지난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숙박시설, 호텔·펜션 관련 소비자상담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원영희)는 지난달 7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5만5849건으로 전월(6월 5만1650건)보다 8.1%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각종 숙박시설은 1486건으로 6월에 비해 309.4%, 호텔·펜션 등(1439건)은 271.8% 급증했다. 예식서비스는 172건에서 535건으로 211% 늘었다.A씨는 사회적 거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이 ‘2021년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선정해 발표했다.행안부는 섬 지역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고 싶은 섬을 선정해 오고 있는데, 올해는 섬 여행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해 ▶걷기 좋은 섬(통영 사량도 등 10곳) ▶사진찍기 좋은 섬(부안 위도 등 9곳) ▶이야기 섬(진도 가사도 등 5곳) ▶쉬기 좋은 섬(홍성 죽도 등 3곳) ▶체험의 섬(신안 임자도 등 6곳)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찾아가고 싶은 33섬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안부는
신안군은 임자도 대광해수욕장이 ‘블루플래그 국제해변’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블루플래그 인증제도는 덴마크 국제환경교육재단(FEE)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해수욕장에 부여하는 국제인증이다. 튤립으로 유명한 임자 대광해수욕장은 12km 이상 고운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으로, 깨끗한 수질과 완만한 수심을 갖추고 있어 금번 국제인증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3월에는 임자대교가 개통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 가운데 국제해변 인증까지 받아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 해수욕장으로 거듭나게 됐다.신안군은 금번 인증을 계기로
서울 용산과 노량진을 잇는 한강대교 중간에 있는 노들섬에 겨울철을 만나 스케이트장이 생긴다.서울시(시장 박원순)는 한강 노들섬 내 옥외공간인 노들마당에서 21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노들섬은 100여년전 사람과 우마차가 다닐 수 있는 한강 인도교(지금의 한강대교)를 세우기 위해 강 중간에 둑을 쌓으면서 형성된 인공섬으로, 그때 붙여진 이름은 중지도였다.1950~1970년대만 해도 겨울에 한강이 두껍게 얼면 중지도 부근은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러 온 아이들과 부모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옛 중지도 노들섬
온라인 여행시장이 급속히 성장함에 따라 여행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온라인 여행업계와 숙박업계 등 연관 산업계가 더불어 성장하는 건강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협의체가 17일 출범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주관하고 국내외 온라인 여행업체 및 관련 단체, 한국소비자원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출범식을 열고 협의체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참석자들은 여행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은 소비자가 만족하고 건전한 산업생태계가 조성되어야 가능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이
경기도 파주지역 ‘디엠지(DMZ) 평화의 길’이 내달 10일(토)부터 개방된다.이번에 개방하는 파주구간은 지난 4월 27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고성구간, 6월 1일 철원구간을 개방한 데 이어 3번째로 개방하는 구간이다. 특히 작년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철거된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가 있던 자리를 최초로 공개한다.남과 북은 비무장지대를 실질적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GP) 11개를 시범적으로 철거하기로 하고 이중 1개는 보존하고 나머지 10개는 철거했다. 이곳 파주 감시초소(GP)도 이때
크루즈 전문 여행사 프리드투어가 업계 최초로 ‘서부 지중해 크루즈’ 상품을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오는 31일 오후 6시 25분부터 롯데홈쇼핑 여행전문 프로그램 ‘마이리얼투어’에서 진행되는 이번 방송은 롯데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인 김건우와 정현빈 쇼호스트의 소개로 진행된다. 프리드투어 서부지중해(400~500만원대) 상품은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3개국을 순회하는 10박11일 일정이다. 출발기간은 여름휴가 기간인 8월부터 내년 2월까지로, 낭만의 도시 로마, 완벽한 가우디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바르셀로나, 남프랑스 해안도시 마르
외국인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갖춘 ‘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이 출시된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관광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을 모델로 한 특별판을 제작해 15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디스커버 서울패스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2016년 7월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다. 서울을 자유롭게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 개별 관광객들에게 최적화된 아이템으로 관광객의 다양한 선호에 따라 서울관광을 더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디스커버 서울패스 방탄소년단 특별판은 서울시 관광
걷기여행자가 현재 삶에 만족하는 비율이 높고 활동적인 여가활동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걷기여행길 이용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걷기여행자의 60.1%가 현재 삶에 만족하는 반면 무경험자는 44.7%만이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또 걷기여행자는 여행(68.6%), 등산(41.6%)을 즐기는 반면 걷기여행을 하지 않는 사람들은 휴식(84.8%)과 취미․오락(43.1%) 활동 참여 비율이 높았다.이번 조사는 전국 56개 걷기여행길에서 만15세 이상의 걷기여행자 589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남 고흥에서 경남 거제까지 남해안 10개 시군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진 우수한 바다와 해안경관을 감상할 수 ‘남해안 해안경관도로’ 15선을 선정해 3일 발표했다.남해안 해안경관자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의 남해안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한 해안경관도로는 고흥에서 거제로 이어지는 해안도로 575km 중 253.7km가 포함됐다. 전남 고흥군 2곳, 순천~여수 1곳, 여수~광양 1곳, 경남 하동~남해 1곳, 남해군 2곳, 남해~사천 1곳, 고성군 2곳, 통영시 2곳, 거제시 2곳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가을철 건조기 국립공원 자연자원 및 산불방지를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일부를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전국 국립공원 탐방로 605개(길이 1996㎞) 구간 중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오색~대청봉, 오대산 동대산~두로령 구간 등 120개(길이 505㎞) 탐방로는 입산을 전면 통제한다. 오대산 소금강코스(13.3km) 등 26개(144.3km) 탐방로는 부분 통제된다. 통제된 탐방로를 허가없이 출입하거나 인화물질 소지와 흡연으로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지난 10년간의 피해액이 2조원에 이른다고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 교육위원회)이 11일 밝혔다.금강산관광은 2007년 한해 3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지만 다음해 7월 여성 관광객이 북한 장전항 인근 해안가를 산책하다 피격돼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중단됐다. 이후 남북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재개되지 못했다. 김해영 의원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통일부 남북협력기금에서 900억원을 대출받아 금강산 온천장에 355억원, 문화회관에 300억원, 온정각에 245억원을 각각 투
‘봄볕에는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 내보낸다’는 속담이 있듯이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은 가을 햇살을 즐기며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는 ‘9월 여행하기 좋은 걷는 길’로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경기 김포, 14km), 낙동강세평하늘길 1~3코스(경북 봉화, 총 12.4km), 간절곶 소망길 1~4코스(울산 울주, 총 8.5km), 강화나들길 14코스 강화도령 첫사랑길(인천 강화, 11.7km), 남도삼백리길 1코스 순천만 갈대길(전남 순천, 16km), 서산아라메길
설악산 ‘공룡능선 노을빛’이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권경업)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임흥빈씨의 ‘공룡능선 노을빛’ 등 10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11일 발표했다.자연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 다양한 소재로 출품된 5394점 중 대상을 차지한 ‘공룡능선 노을빛’은 설악산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이형상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 고승찬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은 최우수상을
걸어서 국토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리아 둘레길’이 만들어진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코리아둘레길 민간추진협의회(위원장 양병이)는 3일 경남 창원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의 후원 아래 창원시(시장 안상수),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코리아둘레길 브랜드 선포식을 가졌다.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과 비무장지대(DMZ) 인접지역 등 우리나라 둘레를 연결하는 걷는 길로 총 길이는 4500km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브랜드 선포식에서는 남해안 부산~순천 구간 973km(63코스)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문체부와 민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제3차 열린 관광토론회-관광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편’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29일(화) 오후 2시 대전역 회의실(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1층 광희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26일 ‘관광복지 실현 방안’ 8월 18일 ‘관광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두 차례 열렸던 토론회에 이어 이번에는 주제가 ‘지역’인만큼 대전으로 자리를 옮겨 열린다.지역 관광개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토론회에는 문체부 관광개발과장이 ‘관광개발 정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섬 여행을 장려하고, 전국 바다 곳곳에 산재한 아름다운 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가보고 싶은 섬' 여행 후기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생생한 섬 여행 경험을 공유해 섬 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섬 지역 어촌 관광마을 활성화를 위해 해수부가 세번째로 마련한 이번 공모전에는 섬 여행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섬 여행 중 겪은 각종 에피소드 및 관광명소, 특산물 및 맛집 소개 등을 A4용지 4장 내외의 기행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쓰면 된다. 응모 기간은 오는 내달(9월)
올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시설은 펜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함께 1241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2.1%였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다녀올 계획 또는 예정이거나 이미 다녀왔다는 응답을 합친 수치로 지난해보다 4.9%P 증가했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는 응답자의 83.6%가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꼽았으며, 여행지로는 강원도(33.2%) 가장 선호했다. 이어 경남(
서울시는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맞 행사를 개최한다.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 ‘정월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우리 고유명절이다. 대보름 달빛이 질병과 액을 물리치는 밝음을 상징한다고 하여, 새해 첫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다채로운 세시풍속이 전해진다. 대보름 날이면 귀가 밝아지고 일 년 내내 좋은 소식만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에서 귀밝이술(이명주)을 마시고, 부스럼을 예방하고 이를 튼튼하게 하려는 의
서울시설공단은 청계천 하류 마장2교부터 용답역 구간에 만든 물억새 산책길을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개방한다고 밝혔다.물억새는 물가의 습지에서 자라는 억새를 말한다. 무리 지어 자라며 줄기가 하나씩 바로 서는 것이 특징이다. 청계천 산책길 물억새의 높이는 약 1m정도다.이번에 개방하는 물억새 산책길은 3000㎡규모로 폭은 1.2~1.5m, 길이는 약 400m의 오솔길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동대문구청) 4번 출구에서 고산자교 아래쪽으로 5분거리다. 용답역에서 내린다면 청계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된다.물억새 산책길은 철새보호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