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종로6가 꽃시장에는 카네이션 등이 다양하게 나와 발길을 끌고 있다.
자동차용 경유 1리터를 900원대에 판매하는 주유소가 서울에서 등장했다. 성북구 정릉등의 현대오일뱅크 폴 주유소는 경유 1리터 판매가격을 995원으로 내걸었다.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주유소 가격정보 사이트 오피넷이 집계한 1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04원 내린 1075.5원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이보다 101.16원 높은 1176.66원으로 성북구의 주유소는 180원 가량 낮은 가격이다. 전국 주유소의 자동차용 경유 평균가격은 2005년 3월 둘째주 1리터에 975.41원이었지만 다음주 28.68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개방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에 불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봉은사는 음력 4월 1일인 23일 국민건강의 염원을 담은 초하루 법회를 봉행했다. 30일은 부처님 오신 날. 조계종을 포함한 한국불교종단협의회는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봉축 법요식을 한달 뒤인 5월 30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봉은사 주지 원명(元明)스님은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연기된 게 아니라 늘어난 것”이라며 “그동안 부처님 오신 날을 법정공휴일 하루만 지내고 끝냈다면 올해는 한
4월 첫날 찾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쪽 여의서로에 벚꽃이 만개했다. 하지만 서울 영등포구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1.6km에 이르는 여의서로 벚꽃길에 대한 전면 통제에 들어갔다. 차량은 1일부터, 보행자는 2일부터 14일까지 통제한다. 16년만에 처음으로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한 영등포구는 아울러 봄꽃놀이 명소인 안양천 벚꽃길(3.2km)을 10일까지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성북천에 예년보다 빨리 개나리꽃이 만개했다. 성북천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60선’에 들었다. 서울시 최윤종 푸른도시국장은 “선정된 서울 봄 꽃길을 확인해 집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볍게 산책하는 것은 실내에만 있어 답답한 몸과 마음을 전환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람이 많이 모이는 봄꽃 명소보다는 집 주변 가까이서 소소한 봄꽃을 즐기는 색다른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말이면 북적이던 서울 도심 북촌 주변거리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텅 비었다. 경복궁과 그 앞 광화문광장도 마찬가지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앞으로 보름 동안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며 “불필요한 모임, 외식, 행사, 여행을 가급적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생필품 구매, 의료기관 방문, 출퇴근이 아니면 앞으로 15일간 외출을 자제하고 최대한 집 안에서 머물러 달라”고 부탁했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인왕산에는 8일 낮 기온이 17도 가까이 오르면서 산수유가 예년보다 빨리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에 질세라 목련도 꽃봉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경기도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 양평 산수유·한우 축제 등 도내 꽃 축제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온 나라가 홍역을 치르고 있지만 남녘에는 어느새 꽃망울을 터뜨려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다. 전남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갈 수 있는 금오도에는 동백은 물론 매화가 꽃을 탐스럽게 피워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올 겨울 들어 보기 힘들었던 눈이 뒤늦게 듬뿍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에 17일 오전 0시에서 9시까지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깊이는 4.1cm로 전날 기록한 3.9cm를 넘었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마저 뚝 떨어져 도로 곳곳이 빙판으로 변해 차량운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올 겨울 비교적 높은 기온에 금방이라도 하얀 꽃을 틔울 것 같았던 목련 겨울눈도 잔뜩 움츠려들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0명 이상으로 늘어나자 정부가 6일 예방을 위해 마스크에 대한 긴급수급조정조치를 발동했다.물가안정에 관한 법률(물가안정법) 제6조(긴급수급조정조치) 제1항은 “정부는 물가가 급격히 오르고 물품 공급이 부족하여 국민생활의 안정을 해치고 국민경제의 원활한 운영을 현저하게 저해할 우려가 있을 때에는 해당 물품의 사업자나 수출입 또는 운송이나 보관을 업으로 하는 자에 대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5개월 이내의 기간을 정하여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조치(긴급수급조정조치)를 할 수 있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히 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중구 명동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게 필수가 됐다.주변 약국에는 마스크를 박스채 구입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29일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 성능에 따라 제품을 구분된다”며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KF94, KF99 등급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장했다.KF94, KF99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각각 94%,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3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청과물시장과 경동시장에는 차례상에 올릴 과일과 육류 등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지상 최고의 초콜릿 페스티벌로 불리는 '살롱 뒤 쇼콜라 서울(Salon Du Chocolat Seoul)이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이 올랐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장인의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회’, ‘쇼콜라티에&파티시에가 주인공인 무대’, ‘초콜릿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는 국내 유일 전시회’라는 의미를 담아 ‘Taste the Art’를 주제로 12일까지 이어진다.
또 한해가 저물고 있다. 올해 2019년 12월 31일과 새해 2020년 1월 1일은 해와 달과 날이 다 바뀌어 높이가 다른 두 지면이 맞닿아 만든 불연속선과 같이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이어진 날이다.‘아름다운 시간으로 마무리해서 새해에게 전해 주련다’서울시내 한 시중은행 본점에 내걸린 문구다. 가는 한해를 잘 마무리하면 오는 새해를 그만큼 가볍게 마주할 수 있다는 의미로 읽혀진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보고, 즐기고, 사고파는 ‘가치삽시다 크리스마스 마켓’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연세로에 열렸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마련한 크리스마스 마켓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 신촌상인연합회, 연세대학교가 주관하고 정부기관 및 관계기관, 기업의 후원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은 브랜드 K, 백년가게, 사회적 경제기업 등 소상공인,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특판전, 유명 크리에이터-메가 왕홍이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소개하는 오픈 스튜디오, K-POP 스타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과 청계광장에 2020년 새해가 다가오기를 기다리는 오색찬란한 각종 등불이 밤을 밝히고 있다.2020년은 경자년(更子年)으로 10간(干)과 12지(支)를 결합해 만든 60갑자 중 34번째에 해당하는 쥐띠해다.
보기 좋고 맛있는 빵과 과자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19회 국제빵과자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Bakery Fair)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다. 제빵, 제과용 기계, 재료, 포장 등 전문기술 뿐만 아니라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은 (사)대한제과협회 주최로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23일까지 이어진다.
밤 사이 수은주가 뚝 떨어졌다.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3.5도까지 내려갔다. 경기도 파주는 영하 5.7도, 동두천 –4.9도, 속초 영하 0.8도를 기록했다.전날 오후 11시 서울, 경기, 충남북, 강원 등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되며 낮 기온은 영상으로 올라왔다. 하지만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 낮아진다. 이번 추위는 21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점차 풀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겨울을 예고하는 추위가 찾아왔지만 서울시내 고궁 등에는 단풍이 마지막 자태를 뽐
매년 11월 치러지는 대입 수학능력시험 날. 가장 마음을 졸이는 사람은 수험생을 둔 학부모들이다. 학생들을 가르친 선생님들의 마음도 다르지 않다. 제자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내는 선생님들의 표정은 겉으로는 웃는 것 같지만 마음이 졸이기는 마찬가지다.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고교 선배 수험생을 붙잡고 큰절을 올리는 후배들의 모습에서도 다르지 않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서울 종로구 동성고등학교 앞에서=신석교 기자
흔히 ‘결실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이 어느듯 반환점을 돌았다. 서울시청 앞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에 걸린 글귀가 눈길을 붙잡는다.‘가을이라 결실에 연연하지마 이미 네가 결실이니’고등학생 이혜인(17)군이 서울시가 가을을 앞두고 실시한 ‘서울꿈새김판 문안 공모전’에 출품해 당선작으로 선정된 글귀다.이혜인군은 “외할아버지의 말씀을 떠올린 글귀”라며 “가을을 결실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그 말이 혹시나 부담이 되진 않을까 생각했다”고 한다. 결과에 연연하기보다 모두가 열심히 살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서울시청 옆에 개관한 서울도시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