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위원장 오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경찰청(청장 윤희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홀덤펍에서의 환전, 경품교환 등 불법행위 확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홀덤펍 불법행위 근절대책을 마련했다.홀덤펍은 딜러와 함께 하는 카드게임의 한 종류 인 홀덤(Holdem)과 펍(Pub)의 합성어로 입장료를 받고 게임 장소와 칩을 제공하며 주류를 판매하는 행태다.사감위 등 관계부처는 ‘홀덤펍 불법대응 TF’를 구성해 전국 홀덤펍 운영실태를 조사하고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국내 렌터카 시장이 확대되면서 휴가철 관광지 등을 중심으로 예약 취소 위약금이나 사고 수리비·면책금 등을 과다 청구하는 등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며 30일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4년(2019∼2022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렌터카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1335건으로, 이 가운데 30%가 여름 휴가철인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됐다.지역별로는 관광 목적의 단기 렌트 수요가 많은 제주 지역이 전체의 40.1% (535건)로 가장 많았다.피해 유형별로 살펴보면 ‘계약 관련’ 피해가 44.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5월 가정의 달과 환절기를 앞두고 선물용과 환절기용 제품 구매 때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누리집(홈페이지)을 지난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접속차단 및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3일 밝혔다.부모님이나 어린이 선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광고·판매 게시글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82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최근 설치류 등 실험동물을 이용하지 않고 화장품의 광독성과 피부 감작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화장품 등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2건을 발간했다.광독성은 피부에 적용된 광반응성 물질이 자연광에 노출되면서 급성독성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말하며, 피부 감작성은 피부로 들어온 항원에 의해 면역계가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일컫는다.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광독성시험법’과 ‘화학적(In chemico) 피부감작성시험’이다.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광독성시험법은 인체의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정·고시된 염모제 76개 성분에 대한 정기 위해평가를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정기위해평가 제도는 지난 2019년 도입되었으며, 2020년부터 보존제, 자외선 차단제 및 염모제 등 사용 제한 원료로 고시된 총 352개 성분을 대상으로 5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그동안 자외선 차단 성분(2020년, 30종), 보존제 성분(2021년, 59종)에 대한 위해평가가 완료되었으며, 올해 2022년 현재 염모제 성분(76종)을 대상으로 제3차 정기 위해평가가 진행 중이다.화장품 원료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위생용품의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위생용품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56곳을 일제 점검한 결과 위생용품 관리법을 위반한 9곳(1.4%)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온 급증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17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위생용품에 대한 수거 및 검사도 실시했다.점검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시설기준 위반(3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표시기준 위반(2곳), 원료출납관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올해 2월부터 무등록 수입식품 영업 등 중대 위반행위를 신고한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기준·절차 등을 세부적으로 담은 ‘수입식품 신고포상금 지급에 관한 규정’ 고시 제정안을 18일 행정예고했다.이번 제정안은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이하 수입식품법)이 지난해 8월 17일 개정·공포돼 올해 2월 18일 시행으로 수입식품법 위반행위도 신고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신고 포상금 지급에 관한 세부적인 기준․절차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신고 포상금의 ▶지급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는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촉진 및 고도화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식약처-중기부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협력 MOU’를 체결했다.식약처와 중기부는 지난 8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진과 안전하고 새로운 건강기능식품 기술개발 사업의 성과창출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체결에는 식약처 이승용 식품안전정책국장과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이 참석했으며, 건강기능식품 산업 동향 및 성장 가능성
국회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남동을)이 기업의 공정거래 자율준수제도 확립을 유도하고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기능 강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2건을 5일 대표발의했다.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활성화를 위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한 제도를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운영상황을 평가하고 그 결과 등에 따라 시정조치, 과징금 감경 등의 유인을 부여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하는 것이 주요 골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현재 식품 등에 표시되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5일 밝혔다.유통기한(sell-by date)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한다. 소비기한(use-by date)은 식품등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하여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한을 일컫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등 폐기물 감소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제 흐름에 발맞추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전자금융거래에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을 적용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6일 대표발의했다.최근 인터넷은행, 핀테크 등 전자금융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전자금융거래 과정에서 보안사고로 인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1건의 보안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개정안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소프트웨어진흥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 보안’에 관한 사항을 전자금융거래법에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온라인상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등에 대해 전화권유판매 방식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게시물 91건에 대한 부당 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44건을 적발해 광고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전화권유판매는 전화를 이용해 소비자에게 권유를 하거나 전화회신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재화 등을 판매하는 것(방문판매법 제2조)을 말한다.이번 점검은 최근 온라인에서 상대적으로 건강에 취약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식품‧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이 계약갱신요구권 도입 등 대리점의 거래상 지위를 강화하는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대리점법) 개정안을 1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대기업인 공급업자와 자영업자인 대리점 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대리점 거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러나 공급업자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조건을 강요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해당 대리점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급업자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여전한 실정이다.김한정 의원은 “남양유업에서 비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자상거래법(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과 관련한 특별 세미나를 한국외대 법학연구소 소비자법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다.첫 번째 세미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거래와 전자상거래법상 규율범위의 적절성’을 주제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강남(양재역 근처)에서 연다. 김규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정신동 강릉원주대 교수가 ‘규제대상으로서 온라인 플랫폼의 범위’, 이병준 교수가 ‘개인 간 거래와 온라인 플랫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민 관심이 높은 일명 ABC주스, 타트체리 등을 판매하는 896개 인터넷 사이트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질병 예방·치료 등 허위·과대광고 23건을 적발하여 사이트를 차단조치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업체 19곳을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1일 밝혔다.ABC주스는 사과(Apple), 비트(Beet), 당근(Carrot)을 원료로 제조한 과·채음료를 일컫는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부당광고로 적발된 제품을 분석해 위반사항을 시정하지 않고 반복적으로 위반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다.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는 더치커피 39개 제품을 수거하여 세균수와 대장균군을 검사한 결과 7개 제품에서 세균수가 기준을 초과해 판매 중단 및 폐기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식약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서 커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유통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2월 5일까지 인터넷 판매 더치커피를 중심으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더치커피 7개 제품에서 세균수 최대 허용기준치인 1,000CFU/mL를 초과 검출(1,600~1,400만CFU/mL)돼 행정처분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교수)가 올해 첫 온라인세미나를 9일(화) 오후 4시에 연다. 화상회의 플랫폼 ZOOM(회의ID 885 1466 4629)을 통해 참가할 수 있는 세미나는 한국소비자원 이재호 박사가 ‘EU 디지털 서비스법안과 우리 소비자법’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세준 경기대 교수, 정신동 강릉원주대 교수가 토론을 벌인다. 정진명 단국대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소비자법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달 한차례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며 발제자를 공모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색소를 추가하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 ‘기능성화장품 기준 및 시험방법’,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고시’를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개정 고시의 주요 내용은 ▲‘가려움 개선’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요건 완화 ▲미백·주름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과 모발 색상 변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에 대한 기준 및 시험방법 규격 신설 ▲화장품에 사용 가능한 색소 종류 추가 등이다. 지난 8월 ‘화장품법 시행규칙’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한식 된장과 메주를 수거·검사한 결과, 총 517개 제품 가운데 된장 33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을 초과하여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아플라톡신은 보리와 밀, 옥수수, 땅콩, 고추, 참깨, 콩 등 곡물의 곰팡이에서 생성되는 독소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이번 수거‧검사는 한식 된장·메주의 아플라톡신 오염 여부를 조사하던 중에 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해 해당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했다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속 가능한 소비와 소비자법‘을 주체로 제7회 온라인 연구회를 21일 오후 4시에 개최한다.신영수 경북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온라인 연구회 발표는 장보은 한국외대 교수가 맡고 황원재 계명대 교수,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책임연구원이 토론자로 참석한다.장보은 교수는 사전에 배포한 발표원고에서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와 지속가능한 소비에 대하여 전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기존에 경제적인 효용에만 근거하여 더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소비하던 문화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