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4조2000억원대로 추산된다고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권석형)가 14일 발표했다.건강기능식품협회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2018년 건강기능식품 시장규모는 4조2563억원(가구별 구입금액 조사)으로 전년(2017년 4조1728억원)보다 2.0%(835억원)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2016년(3조5563억원)과 비교하면 20% 가까이 증가했다.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에는 온라인 유통채널로의 구매자 유입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작년 한 해 선물을 제외한 직접구매 시장 점
정수기 렌탈서비스 업체의 설치기사 서비스는 만족도가 높지만 렌탈비·부가혜택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조사대상 업체는 가입자 수 상위 6곳으로 코웨이, 쿠쿠홈시스, SK매직, LG전자, 청호나이스, 교원웰스가 포함됐다. 정수기 렌탈서비스 업체의 직원 전문성, 고객응대 신속성 등 서비스품질 만족도는 평균 3.78점(5점 척도 기준)으로, LG전자가 3.9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코웨이 3.79
최근 한 끼 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품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간편대용식(생식·선식 등) 시장규모도 급성장한 가운데 이 같은 대용식이 한 끼 식사를 대신하기에는 열량과 영양성분 등이 대체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한국소비자원의 실태조사 결과가 나왔다.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 중인 생식(7개 제품), 선식(12개 제품), 식사대용표방제품(6개) 등 총 25개 제품을 분석한 결과 열량은 1회 섭취 참고량(남녀 평균 약 783.3㎉)의 약 18.9%(평균 148.4㎉, 83.6~247.6㎉), 단백질은(남녀평균
이종걸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5월 발생한 라돈침대 사태 당시 생활방사선 측정인력이 원자력안전재단에 속한 단 1명뿐이었다”고 밝혔다. 원안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생활방사선을 담당하는 부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생활방사선안전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생활방사선안전실, 원자력안전재단 생활방사선팀이 있었지만 다수가 행정인력이거나 다른 업무를 담당하고 있었고, 원자력안전재단에서만 단 한 명이 제품에 대한 생활방사선 측정업무를 담당했다는 것이다. 생활
추석선물세트로 인기가 높은 건강기능식품의 지난해 생산실적이 소폭 성장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1조4819억원(원가 기준)으로 전년(2016년 1조4715억원)보다 0.7% 증가했다. 2016년에는 전년보다 29.9% 성장했다. 품목별 생산액은 홍삼제품이 5261억원으로 부동의 1위를 지켰지만 2016년(5838억원)에 비해 9.9% 줄었다. 반면 개별인정형 제품, 비타민 및 무기질은 각각 16.5%, 8.3% 늘어난 2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가벼운 의상과 블로퍼, 슬링백 슈즈, 샌들과 같은 여름슈즈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풋케어 관련 상품의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Beauty x Health (이하 H&B) 스토어 랄라블라(구 왓슨스)가 상품 매출을 살펴본 결과 풋케어(발관리) 관련 상품 매출 신장율이 상반기에 전년 동기간 대비 48.5%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가벼워지는 옷차림에, 올해는 뒷부분이 트여 있는 블로퍼, 슬링백 슈즈 혹은 샌들과 같이 발 노출이 많은 슈즈가 유행함에 따라 관련 상품의 매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에 들어가서는 안되는 의약품 성분 ‘아세틸시스테인’이 함유된 엘-탁스 등 8개 제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수입·판매한 ㈜에이엔씨(부산 소재) 대표 A씨(54)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특별사법경찰권을 가진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 수사 결과 A씨는 2014년 3월부터 올해 4월까지 엘-탁스 제품에 의약품 성분인 아세틸시스테인이 들어가 있는 것을 알면서도 수입신고서에 식품첨가물 ‘L-씨스틴’을 사용한 것으로 거짓 신고해 수입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한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를 통해 식품과 화장품,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검사를 요구하는 국민청원 33건을 접수해 국민추천을 받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분야별로는 식품 16건, 농축수산물 6건, 화장품 4건, 건강기능식품 3건, 위생용품 2건, 기구용기와 의약품 각 1건 등이다. 국민청원 안전검사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안전관리를 통해 생활 속 불안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국민 청원을 받아 다수가 추천한 제품군을 수거‧검사하고 그 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해외식품을 구매할 때 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급적 수입식품 인터넷 구매대행업으로 등록돼 있는 영업자를 통해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26일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소비자가 해외 인터넷을 통해 직접 구입하는 제품에는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가 들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을 선택할 때 원료명, 성분명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우리나라에서 식용이 가능한 식품원료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사이트인 식품안전나라 ‘식품원료목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건강기능식품 허위·과대 광고에 대해 행정처분을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법(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19일 입법예고했다.건강기능식품법 제18조(허위·과대·비방의 표시·광고 금지)는 “누구든지 건강기능식품의 명칭, 원재료, 제조방법, 영양소, 성분, 사용방법, 품질 및 건강기능식품이력추적관리 등에 관하여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내용의 표시·광고 ▶사실과 다르거나 과장된 표시·광고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오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허가 및 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26~27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는 의약품 특허권 보호를 위해 의약품 허가단계에서 특허침해 여부를 고려하는 제도로, 2015년 약사법 개정에 따라 후발의약품 판매금지, 우선 판매품목 허가 등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은 ▶연계제도 세부 내용 ▶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이 지난해 소폭 증가세로 반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가 발표한 ‘2017년 수입식품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건강기능식품 금액은 5억1000여만달러로 2016년에 비해 0.7%(325만여달러) 가량 늘었다. 건강기능식품 수입액은 2015년 5억2719억달러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16년 5억675만달러에 그쳐 3.9% 감소했다.2016년 건강기능식품 총 수입액 중 다단계판매 업체 한국암웨이가 1억2457만7000달러어치 들여와 전체의 24,6%를 차지했다.유니시티코리아 8551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나들이 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고속도로휴게소, 유원지 등의 식품안전관리를 위하여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에 있는 고속도로·국도변 휴게소, 철도역, 국·공립공원, 유원지, 놀이공원 인근 식품취급시설 및 푸드트럭 등 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비위생적 취급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까지 5년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받은인원은 2011년 239만7000명에서 2016년 269만6000명으로 늘어 연평균 2.4% 증가했다고 밝혔다.2016년 기준, 총 진료 인원은 남성 116만3000명, 여성 153만3000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069명, 남성은 인구 10만명당 4559명으로 인구수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많았다.2016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50대(64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 1월부터 합성‧천연으로 구분해 왔던 식품첨가물의 분류체계를 용도 중심으로 전면 개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개정 고시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이번 개편은 식품첨가물이 제조 기술의 발달로 합성과 천연의 구분이 모호해졌으며, 기술적 효과(보존료, 감미료 등)를 얻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사용목적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에 따라 추진했다.주요 내용은 ▲31개 용도 중심으로 식품첨가물의 분류체계 개편 ▲품목별 기본정보(이명, 국제분류번호 등) 신설 ▲사용기준 체계 개선 등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에 많이 사용되는 아로마 에센셜 오일 제품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 검출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개(방향제용 13개, 화장품용 2개, DIY용 화장품 원료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리모넨과 리날룰이 검출되었다고 6일 밝혔다.방향제용 아로마 오일 13개 중 12개 제품에서 유럽연합(EU)의 CLP(화학물질의 분류·표시·포장에 관한 규정) 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 17일까지 편의점 도시락 제조업체 등에 원료를 공급하는 식품 제조업체 82곳을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등을 위반한 11곳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1일 밝혔다.식약처의 이번 점검은 최근 1인 가구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도시락 제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이루어졌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7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보존기준 위반(1곳), 품목제조보고 미실시(1곳)로 나타났다. 경기 동두천시 소재 A사는 단무지 제품을 제조하면서 작업장
인터넷을 통해 불법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의약품'이 모두 가짜인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을 통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성기능개선 표방 제품’ 등 20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표시사항과는 다르게 함량이나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등 모두 불법 제품으로 조사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을 통한 불법 판매가 많고 오・남용 위해 우려가 높은 발기부전 및 조루치료 등을 표방한 20건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제품에 함유된 성분과 함량을 검사했다.발기부전 및 조루치료를 표방하는 제품(15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업체인 한국솔가(서울 서초구 소재)가 수입‧유통한 비타민·무기질 제품인 ‘솔가 네이처바이트(138.15G)’와 ‘솔가 네이처바이트(46.05G)’에 사용된 원료가 제품 표시사항과 달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솔가의 해당 제품들은 표시사항에 ‘건조 돼지 간’을 이용하였다고 표시하였으나 실제로는 미국에서 원산지가 아르헨티나인 ‘건조 소간’을 사용하여 제조한 사실이 확인됐다.현재 미국에서 반추동물을 원료(모든 부위)로 제조·가공한 식품 등은 수입금지 대상이다.회수 대상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이상사례 신고접수 건수가 최근 5년동안 4000건을 넘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등 이상사례 신고 접수 건수는 2013년 162건, 2014년 1862건, 2015년 566건, 2016년 821건, 2017년은 8월말까지 680건 등 총 4091건에 달했다. 증상별로는 위장관 증상이 전체의 32.4%에 해당하는 132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피부 증상 780건(19.1%), 뇌신경/정신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