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이 매년 7% 이상 성장하는 가운데 콜마비앤에이치(주)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은 1조8230억원으로 전년(2014년 1조6310억원)에 비해 11.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2011년 1조3682억원이었던 건강기능식품 생산액은 4년 동안 4548억원 늘어 연 평균 7.4% 성장했다.지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이 10% 이상 성장한 것은 ‘가짜 백수오’ 사건에도 불구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면역기능 개선 제품, 비타민 등과 같은 영양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염모, 탈모방지, 피부 갈라짐 개선 등으로 기능성화장품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7월 개최된 무역투자진흥회의 후속조치로 다양한 기능성을 원하는 최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기능성화장품 등 프리미엄 화장품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또한 화장품 분야 중복규제, 행정처분 기준 등 제도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도 개선‧보완한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기능성화장품 인정 범위 확대(3종→11종) ▲할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축산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말부터 제조업체들이 ‘위해예방관리계획’을 자율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겠다고 19일 밝혔다.‘위해예방관리계획’은 해썹(HACCP) 의무 적용 대상이 아닌 식품·축산물 제조업체가 가열, 세척 등 주요 제조공정을 집중 관리하여 제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 요소(이물, 식중독균 등)를 차단·관리하기 위하여 도입한 제도이다.이를 위해 7월말까지 과자류, 햄류 등 식품(축산물) 유형별 표준모델 60종을 식품·축산물 제조업체에 제공할 예정이며, 제조업체는 업체 실정에 맞게 관리계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경찰청과 합동으로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어르신 상대 건강식품 판매업소와 의료기기 체험방에 대한 단속을 벌여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허위·과대 광고한 76개 업소를 적발해 고발 등 조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시민감시단 770여명이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사전 분석해 떴다방과 의료기기 체험방 등 809곳을 미리 선정했으며, 지난 5~6월에 실시한 현장 단속에는 식약처·경찰청·지자체 등 전문인력 연 인원 679명이 참여했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식품, 건강기능식
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식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45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회식문화’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의 ‘회식 유형’을 조사했다.직장인들에게 ‘주로 어떤 회식을 하는지’ 묻자(*복수응답), ‘술자리 회식’이라는 답변이 응답률 80.5%로 1위를 차지했다. ‘술자리 회식’은 2위를 기록한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는 맛집 투어 회식(34.9%)’보다 2배가 넘는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이처럼 술자리 회식이 압도적인 수치로 회식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충족을 위해 기능성화장품 범위가 확대되고 프리미엄 화장품 육성과 기능성 화장품 세부유형을 정한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내년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10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을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으로 육성하고 맞춤형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수출을 선도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이같은 내용의 제도 개선과 다양한 수출 지원 강화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화장품 수출국 3위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화장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서 유통 중인 의약외품이나 화장품 중 품질 등 문제가 있는 제품이 신속하게 판매차단 되도록 하기 위해 ‘위해 의약외품․화장품 판매차단시스템’ 시범사업을 28일 시작했다.이번 시범사업은 2017년 본격 시행에 앞서 시스템 기능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올해 12월까지 실시되며, 대형마트, 홈쇼핑‧인터넷 쇼핑몰 등 6개 유통업체 850개 매장이 자율적으로 참여한다.시범사업 참여업체는 이마트, 롯데마트, CJ올리브영 등 대형마트 3개 업체와 CJ오쇼핑, 위메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일, 산야초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색과 향을 띄는 담금주를 가정에서 안전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도록 ‘담금주 원료 선택과 담금 시 유의할 점’에 대한 정보 제공에 나섰다.식약처에 따르면 담금주는 과일, 꽃잎, 산야초 등에 설탕이나 술을 넣고 숙성시키면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최근 가정에서 직접 담궈 먹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이에 식약처는 담금주를 만들 때 원료 선택부터 제조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공개했다.◆담금주 원료 선택시 주의사항과일은 맛과 향이 좋은 제철 과일을 사용하는 것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장품에 사용이 금지된 스테로이드 성분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등 3개 원료를 사용하여 에센스, 아이크림 등 8종의 화장품을 제조‧판매한 박모씨(남·54세)를 화장품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제품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스테로이드 3개 성분 원료는 베타메타손(Betamethasone),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Triamcinolone -acetonide), 17-프로피온산클로베타손(Clobetasol-17-propionate)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 성인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이프스타일푸드 전문업체 인테이크가 15일 설문조사 기관인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과 개선점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9%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기능식품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는 상황을 묻는 복수 선택 문항에서는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이 51.6%로 가장 많았고 ‘신체 변화로 인한 자발적 인식’ 51.3%, ‘선물 시즌(생신, 명절 등)’ 22.5%, ‘전문가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85개)·성기능 개선(42개)·근육강화(83개)를 표방하며 판매하는 총 210개 제품을 수거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되었다고 8일 밝혔다.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에 대하여는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관세청에 통관금지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했다.전자 상거래 건강식품 수입 통관 건수는 2012년 135만4000건, 2013년 164만2000건, 2014년 211만3000건,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의약외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재평가하기 위하여 대상 품목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재평가는 최근 ‘탈모 방지 또는 모발의 굵기 증가’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탈모방지제의 효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탈모방지제의 유효성을 최신의 과학기술로 다시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다.재평가 대상 품목은 샴푸, 헤어토닉 등 국내 허가되어 있는 탈모방지 의약외품 전체에 해당되며 135개사 328제품이다. 재평가는 약사법 제33조에 따라 이미 허가된 의약외품의 안전성․유효성을 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에 소비가 늘어나는 케이크 등에 대한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식약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와 겨울철에 이용객이 늘어나는 스키장, 눈썰매장 등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취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등 전반에 걸쳐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으로 위반 시 2차 사고를 유발하거나 인체에 위해를 가할 우려가 있는 식품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이뤄진다.주요 점검내용은 ▲자가품질검사 준수 여부 ▲종사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717명을 대상으로 ‘올해 송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10명중 6명에 달하는 59.8%가 ‘올해 송년 모임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송년회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11.7%에 그쳤고, 28.5%는 ‘미정’이라 답했다.송년회 참석이 예상되는 횟수는 2회(40.3%)나 3회(29.3%) 참석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모임은 주로 주말 저녁(62.3%)이나 평일 저녁(47.3%)을 계획하는 응답자가 많았다.송년회 시기는 12월 넷째 주(42.4%)와 셋째 주(41.8%)를 계획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토피 피부에 보습’을 주는 화장품을 제조·판매·광고할 수 있도록 하는 ‘화장품의 표시·광고 실증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아토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다만 아토피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은 ‘아토피 피부에 보습’이라는 문구 만을 표시·광고하도록 하여 아토피에 치료효과가 있다고 오인되지 않도록 했다. 아토피 피부에 보습은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아토피 피부의 수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이보충제 ‘파워칸(Power Khan)’에서 실데나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위해성분이 검출됐다는 정보가 있어 해당제품을 구입하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이번 정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실데나필과 그 유사물질인 치오실데나필이 검출되어 최근 섭취 경고를 한데에 따른 것이다.실데나필은 섭취 시 두통, 안면홍조, 심장마비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이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알리바바 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14일 단풍놀이, 지역축제 등 각종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을철에 나들이 도시락 준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가을철은 아침, 저녁으로는 날씨가 선선하지만 낮 동안 높은 기온에 식중독균이 잘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이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평균 발생건수는 274건, 6561명이다. 봄 63건(1962명), 여름 90건(2366명), 가을 67건(1326명), 겨울 54건(907명)으로 나타났다.도시락 등 나들이 음식에 의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김밥 등 도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국민들이 즐겨 먹는 떡볶이, 계란, 순대의 위생을 확보하기 위하여 떡볶이떡·계란가공품 제조업체와 순대 원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상태 특별 점검을 올해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0월 떡볶이떡 제조업체, 11월 계란가공품 제조업체, 12월 순대 원료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점검 결과 고의적인 위반행위로 적발되는 업체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하고 특별 관리하며,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면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떡볶이떡
노인은 일반 성인에 비해 대사기능 등 신체기능이 떨어지므로 약을 복용할 때 용법·용량을 정확히 지키고 병용하는 약이나 음식 등에 대해 좀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노인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복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안내 리플릿’을 전국 보건소, 노인요양시설 등에 발간·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리플릿의 주요 내용은 ▲약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음식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같이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한 약 ▲안전한 사용을 위한 3단계 ▲올바른
알레르기성 비염이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진료인원이 많이 발생하며, 크게 통연성 비염(집먼지 진드기 등)과 계절성 비염(봄·가을 꽃가루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같은 비염은 9월에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데, 이는 봄·가을철에 꽃가루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인자들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알레르기성 비염’은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4명 중 1명이 10세 미만 유·소아로 약 156만2000명이 진료를 받았고, 특히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