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에 올들어 4번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었지만 고농도 미세먼지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서울은 전날인 25일 초미세먼지(PM-2.5) 24시간 평균 농도가 121㎍/㎥를 기록해 2015년 관측 이래 최악의 농도를 기록했다.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및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들어간 월요일 아침 짙은 안개까지 가세해 한 치 앞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혼탁했다.국립환경과학원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원인은 대기정체가 일어난 상태에서 국외에서 유입된 오염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한
2018년 전세계인에게 한겨울밤의 동화를 선사한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이 축제 후 곧바로 철거에 들어갔다.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이 끝난 지 닷새가 지난 23일 오후 찾아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스타디움은 해체 작업이 한창이었다.펴겨여왕 김연아가 지난달 9일 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때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박종아·정수현 선수로부터 성화를 전달받아 처음으로 불을 붙였던 달항아리 모양의 성화대는 더 이상 불이 타오르지 않는다.강원도에서 발행되는 한 지역신문은 패럴림픽 폐회식에 앞서 “평창조직위는 패럴림픽 폐회식(18일)이 끝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의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편의점 등 19개 가맹본부와 관련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가맹시장 혁신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주체는 바로 가맹점주이고, 가맹점주와의 상생협력이 가맹사업 성공의 절대적 요소”라며 “가맹본부들은 가맹점을 이익 창출의 대상이 아닌 혁신의 파트너 내지 성공의 동반자로 여기는 인식이 보다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공정위원장은 “과거 미국에서 구입강제 품목을 통해 높은 유통마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과 한국중소기업학회(회장 이정희)가 13일 ‘중소기업 자주협동포럼’을 열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책방향을 청취했다.발표를 맡은 공정위 최무진 기업거래정책국장은 “중소기업의 협상력 강화 등을 통해 사적 자치가 실질적으로 작동되어 거래조건이 개선되도록 하고, 불공정 행위에 대해서는 법 집행 및 피해구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불공정 관행의 시발점인 ‘힘의 분균형 해소’를 위해 거래조건 협상부터 계약이행에 이르는 전 거래과정에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이틀째인 2일 박람회장을 방문해 세계프랜차이즈협회(World Franchise Council, WFC) 하템 자키(Hatem Zaki) 사무국장과 만났다.자키 사무국장은 프랜차이즈서울 국제박람회 첫날인 1일 협회가 마련한 기자간담회에서 “프랜차이즈 본사(가맹본부)가 공급하는 필수품목 공급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조치이며 프랜차이즈 컨셉트와 영업비밀에 관련된 것을 대중에 공개한다면 문제가 될 가능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국제박람회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박기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프랜차이즈서울은 명실상부한 국제프랜차이즈 박람회로 도약하는 자리”라며 “올해 여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녹록치 않지만 수 차례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프랜차이즈산업은 창의와 혁신의 DNA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K-프랜차이즈드를 이루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세계프랜차이즈협회(World Franchise Council, W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 www.herbalife.co.kr)는 양준혁 야구재단이 6번째 카사 허벌라이프 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허벌라이프가 비영리 사회공헌단체 허벌라이프 가족재단(HFF, Herbalife Family Foundation)을 통해 전세계 50여개국 130여곳에서 운영 중인 카사 허벌라이프는 어린이 사회단체와 협력해 균형잡힌 영양식 제공, 도서관 및 체육시설 리뉴얼, 스포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허벌라이프는 2007년 2월 상록보육원을 시작으로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다.현지시간 3일 쏟아지기 시작된 눈은 4일 오전 한때 쌓인 눈은 43cm에 달해 “적설량이 기상관측 이래 최고”라고 기상학자들은 설명했다.모스크바 시당국은 공무원 7만명 이상을 투입해 눈 치우기에 나섰지만 하루가 지난 5일에도 시내 곳곳은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눈의 무게를 못이긴 나무가 쓰러지며 전깃줄을 쳐 모스크바 외곽 마을은 정정사태가 빚어졌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눈길에는 스키나 썰매만한 이동수단이 없다. 아빠가 끄는 튜브썰매에 탄 아이는 폭설이 그리 나쁘지 않은 표정이다.사진=
1월 마지막 날 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皆旣月蝕)이 펼쳐졌다.이날 저녁 5시 38분에 뜬 둥근달은 8시 48분께 왼쪽 부분부터 지구 그림자에 들어가기 시작해 9시 51분께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이 발생했다.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면 그 모습이 안 보일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개기일식이 진행된 이날 밤하늘엔 하얀 달 대신 검붉은 보름달이 떴다. 지구의 대기를 통과한 태양빛이 여러 방향으로 흩어지는 산란이 일어나면서 이중 붉은 빛이 달에 도달하고, 이 빛이 다시 반사되어 달은 희미한 검붉은 색으로
추워도 너무 춥다.24일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6.3도까지 떨어져 입을 열면 입김이 절로 뿜어져 나온다. 강원도 대관령은 영하 21.9도까지 내려갔다. 두꺼운 외투에 모자, 목도리, 마스크로 온몸을 감싸도 찬바람이 뼛속까지 스며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10.7도에 머물러 7년 전인 2011년 1월 16일과 같은 기록을 세웠다.25일에도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혹한은 계속돼 서울의 예상 최저기온은 영하 16도로 24일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로 조금 올라갈 것이라고 기상청은 예상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이 휴일인 21일 인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잇달아 방문해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등 현장 홍보를 진행했다.홍종학 장관은 수출품을 생산하는 현장 (주)아주화장품, (주)피케이엘앤에스를 찾아 “최저임금 인상은 한국경제가 새로운 길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길이지만 당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가계소득 증대와 내수 확대가 발생해 서민경제에 돈이 돌게 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홍 장관은 “정부는 최저임금 해결사로서 3조원에 달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 위원장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문제 해결에 프랜차이즈산업이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19일 오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한국경제사회연구소(이사장 유종근)·여의도정책포럼이 서울 서초구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호텔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조찬강연회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우리 사회의 가장 어려운 분들의 소득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그분들의 소득이 증가하고 소비가 증가하면 우리 국민경제 전체 성장 잠재력이 커지는 선순환이 이루어져 소득 주도 성장의 효과를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아름동 상가지역에서 영업 중인 편의점 CU 등 가맹점 6곳을 방문해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가맹점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 공정위원장은 공정위가 제작한 팜플렛을 가맹점주들에게 직접 나눠주면서 “공정위가 보급한 표준가맹계약서를 사용하면 가맹금 조정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이 완화되고, 현행 가맹사업법에 따라 가맹점주들은 가맹점단체를 통해서도 가맹본부와 가맹금 조정에 관해 협의할 수 있다”며 “협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공정거래조정원을 통한 가맹금 조정도 가능하다”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5일 저녁 서울 용산구를 환하게 밝혔다.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을 출발한 성화는 남산-가로수길을 거쳐 반포대교를 건너 오후 5시 30분께 용산구로 들어온 뒤 국립중앙박물관에 설치된 특설무대 임시성화대에 안치됐다.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후 전세기를 타고 11월 1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와 76일 동안 전국을 돌고 돌아 이날 서울 용산구에 안착했다.성화는 25일을 더 돌아 내달 9일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에 도착해 17일간 올림픽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영진 처장이 11일 소비자단체 대표들을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강정화 회장,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김천주 회장 등 11개 소비자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올해 식의약 안전정책을 소개하고 식약처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소비자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식의약 안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서울도심의 명소로 꼽히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년 만에 문을 열었다.2004년 처음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해 촛불집회로 운영되지 않았지만 13번째를 맞는 올해는 광장 북쪽 5176㎡(평방미터) 규모로 조성해 22일 개장했다.한국에서 개최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붐업 조성을 위해 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2월 25일까지 운영한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운영시간은 평일(월~목)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금~토)과 공휴일에는 오후 11시까지다. 연말인 31일은 다음날 오전 0시 30분까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2015년 12월 마련한 합병 관련 신규 순환출자 금지제도에 대한 법 집행 지침(가이드라인)에 대해 “공정위가 내용적 완결성은 물론 정당성도 지키지 못했던 점을 통렬히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날 전원회의를 개최해 가이드라인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뼈를 깎는 내부 혁신을 통해 공정거래의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밝힌다”고 사과했다.공정위는 2015년 12월 24일 가이드라인 발표를 통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으로 삼성SDI가 매각해야 하는 주
한국소비자원(원장 직무대행 김재중)이 (주)공영홈쇼핑, (주)CJ오쇼핑, ,(주)엔에스쇼핑, (주)우리홈쇼핑, (주)GS홈쇼핑, (주)홈앤쇼핑, (주)현대홈쇼핑 등 7개 TV홈쇼핑 사업자들이 참여하는 정례협의체를 구성해 19일 서울 강남구 호텔 아르누보에서 발대식을 가졌다.소비자원은 “TV홈쇼핑 매출액은 작년 한해 17조원 가량으로 안전한 제품 유통을 위한 홈쇼핑 사업자들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주요 안전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안전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자의 자율적인 노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 일부를 형형색색 아름다운 빛으로 수놓는 ‘2017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www.seoulcf.co.kr)’이 9일 오후 점등식과 함께 시작됐다.청계광장~장통교 구간을 다리를 경계로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주제별로 드림쇼 존, 환희 존, 하이트 크리스마스 존, 러브테마 존, 축복 존 등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해 가족, 친구, 연인들이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꾸몄다. 축제는 내년 1월 2일까지 25일 동안 이어지며 11일 점등시간은 오후 5시다.
올 들어 한국과 미국에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다. 한국에서는 진보 성향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통령이 5월 10일 취임했다. 이에 앞서 1월 20일 미국에서는 보수 성향의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했다.한국과 미국의 정부가 바뀌었지만 성향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변했다. 이에 따라 경쟁당국의 정책 방향은 어떻게 달라졌을까.법무법인 세종은 미국 글로벌 로펌 WSGR(Wilson Sonsini Goodrich & Rosati)과 함께 한·미 경쟁당국의 정책 방향을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소개하는 공동세미나를 7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