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쏟아지지 않으면 결코 내리지 않는다’1970~80년대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운 사람이면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never~ without ~ing’ 관용구다. 우리말로는 ‘비는 올 때마다 쏟아진다’고 번역하는 게 자연스럽다.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던 대지에 장마철을 맞아 비가 내리자 영어의 관용구처럼 억수같이 쏟아졌다.서울은 10일 하루에만 150mm에 가까운 비가 내려 도심을 흐르는 청계천은 이날 오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성동구, 중랑구, 금천구 등은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졌다.기상청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전국 1000여곳의 장례식장 음식점을 비롯해 위생 취약으로 식품안전 사고 발생이 우려 되는 식품취급시설 총 5000곳을 대상으로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24시간 운영되어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장례식장 음식점 1000여곳과 전화‧인터넷 등을 통해 음식물을 주문하면 소비자에게 직접 배달되어 조리‧유통 과정의 위생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배달음식점 3,800곳 등이 조사 대상이다.또한 영업장 내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박제현)은 (주)길쌈상조와 체결한 선수금 50% 보전을 위한 공제계약이 10일 해지되었다고 밝혔다.해지 사유에 대해 조합은 공제계약자(상조업체) 공제거래약정(공제계약)의 중지에 해당하는 사유가 발생했지만 1개월 이상의 유예기간에도 불구하고 중지사유 해소를 위한 이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조합 공제규정 제13조 제2항).한국상조공제조합은 지난달 8일 조합 공제규정 제12조 제1항 제10~11호에 따라 길쌈상조와 체결한 공제계약을 중지했다.공제규정 제12조(공제거래약정의 중지)는 제1항에 “공제조합은
한국허벌라이프(대표 정영희 www.herbalife.co.kr)가 지난 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허벌라이프 90일 익스트림 바디체인지' 시즌2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2016년 처음 시작된 허벌라이프 90일 익스트림 바디 체인지는 허벌라이프 멤버와 일반 참가자가 한 팀이 되어 건강한 생활 습관과 극적인 몸매 변화를 만들기 위해 90일 동안 도전하는 콘테스트다.허벌라이프의 과학적인 뉴트리션 제품과 뉴트리션 코치의 1:1 맞춤 코칭 및 GX(그룹운동) 등을 통해 혼자 바꾸기 힘든 생활 습관을 변화시키게 되며, 지난 시
올 여름 휴가를 떠나겠다는 사람이 늘어난 가운데 숙박시설은 펜션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정만)과 함께 1241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휴가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52.1%였다고 10일 발표했다.이는 다녀올 계획 또는 예정이거나 이미 다녀왔다는 응답을 합친 수치로 지난해보다 4.9%P 증가했다. 여름휴가를 떠나겠다는 응답자의 83.6%가 국내여행을 가겠다고 꼽았으며, 여행지로는 강원도(33.2%) 가장 선호했다. 이어 경남(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주)아모레퍼시픽의 ‘판매원 일방 이동’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린 것은 위법하다는 서울고등법원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법원 홈페이지 사건검색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26일 소송대리인을 통해 상고장을 제출했다.공정위는 지난 2014년 8월 14일 제1소회의를 열어 “아모레퍼시픽이 특약점 소속 방문판매원 3482명을 특약점주와 판매원의 의사에 관계없이 다른 특약점이나 직영점으로 일방적으로 이동시킨 것은 공정거래법이 금지하는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 중 불이익 제공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이 7일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 ‘인터넷 에코어워드 2017’ 시상식에서 ‘다단계 판매 산업 소비자보호와 피해보상’ 홈페이지로 공공정보분야 대상을 수상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인터넷 에코어워드는 인터넷 서비스의 효과적인 활용과 건강한 인터넷 문화의 확산을 위해 제정한 상으로, 혁신적인 인터넷 기술개발, 국민편익 향상 서비스 및 인터넷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에 기여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수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판매 산업의 소비자보호와 피
공정거래위원회는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할부거래과장(4급 서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공정위 소비자정책국 소속 할부거래과장은 할부거래 및 선불식 할부거래 분야의 소비자보호시책 수립과 시행, 할부거래법 위반 혐의 직권조사, 시정조치 및 이행 확인 등 업무를 맡는다. 개방형 직위인 할부거래과장 공모에는 공무원 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지원할 수 있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7일까지로,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임기는 민간인 임용 때 3년, 현직공무원 임용 때 2년이다. 민간인이 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되는 경우 특별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내부 직원들로 구성한 태스크포스(TF)를 2개월간 운영한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6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사건처리, 퇴직자 재취업 등에 대한 국회와 언론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에 대해 사건처리 공정위가 통제 강화, 퇴직공무원 윤리규정 제정 등 대책을 추진했지만 국민들의 불신과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심판관리관(일반직고위공무원), 감사담당관(부이사관), 노조지부장을 주요 구성원으로 하는 TF를 구성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에 따르면 김 공정위원장은 “TF
서울시가 10대 민생 피해 구제를 위한 찾아가는 ‘눈물그만’ 상담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시는 불법 대부업, 프랜차이즈 등 불공정거래 피해, 다단계판매 등 특수판매 피해, 상조업 등 할부거래 피해, 임금체불, 취업사기, 상가임대차 등 부동산거래, 불법스팸 등 전자금융 사기, 전자상거래, 공산품 안전관리 피해 등 민생 침해 10대 분야에 대해 ‘찾아가는 상담실’을 시범운영한다.‘눈물그만’ 상담 서비스는 2012년에 문을 연 이후 총 22만1000건의 상담을 진행, 총 8만9200여건의 피해를 구제하는 등 민생침해 예방과 구제 활동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소비자피해 예방 전국 순회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특판조합이 공정위와 공조해 직접판매공제조합,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함께 매년 실시하고 있는 소비자피해 예방교육은 올해 5월 16일 서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을 시작으로 6월까지 서울·경기·인천·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부산·경남 소재 18개 노인복지관에서 16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층을 상대로 각종 소비자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
SK텔레콤이 갤럭시 노트7의 디자인과 기능은 유지하면서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 홈’·‘빅스비 리마인더’를 적용한 '갤럭시 노트 FE(Fan Edition)를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갤럭시 노트 FE’는 ‘갤럭시 노트7’ 미개봉 제품과 미사용 부품을 활용해 새롭게 제조한 스마트폰이다.‘갤럭시 노트 FE’의 출고가는 69만9600원이고 색상은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루 코랄’, ‘블랙 오닉스’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갤럭시 노
글로벌 통신칩셋 및 특허 라이선스 사업자 퀄컴이 “공정거래위원회 시정명령 효력을 정지해달라”고 제기한 신청사건 두 번째 심문이 10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방법원 동관 대법정(446호)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라이선스 계약 체결과 관련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1조311억4500만원와 시정명령 부과 처분을 받은 퀄컴은 지난 2월 21일 서울고등법원에 이의 취소청구 소송과 함께 시정명령 효력정지 신청을 냈다.사건을 배당받은 서울고법 제7행정부는 시정명령 효력정지 신청사건 첫 심문을 지난 5월 1일
유니시티코리아 (대표이사 록키 스마트, www.unicity.com/korea)는 스포츠 후원 프로그램인 팀 유니시티 (TEAM UNICITY)의 일환으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 강민호-손아섭 선수를 공식 후원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후원 계약으로 유니시티코리아는 강민호-손아섭 선수에게 세계적인 도핑테스트 프로그램인 '인폼드 초이스(Informed Choice)'의 안티도핑 테스트를 통과해 스포츠선수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바이오스 라이프 이 에너지’와 ‘코어 헬스 팩’을 제공한다. 바이오스 라이프 이 에너지는 에너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기업 뉴스킨코리아(대표이사 마이크 켈러)가 창립 21주년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제작한 서체 ‘맑은샘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4일 밝혔다.뉴스킨코리아의 맑은샘체는 ‘우리를 담다, 우리를 닮다’라는 슬로건 하에 생기 넘치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반영하여 제작됐다. 아울러 소비자 무료 배포를 통해 고객과 기업문화를 공유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회원과 소비자들이 보다 다양한 서체를 통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co.kr) 가 서비스 분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은 친환경 경영의 효과적 실행을 위한 기업의 조직구조와 실질적 활동 계획, 책임, 절차, 자원 등의 요소를 체계화한 것으로, 조직의 환경 법규·규제 준수 현황 및 설정된 환경 방침과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시스템 등 다양한 항목을 프로세스 점검과 현장 실사를 통해 종합적으로 심사한다.한국암웨이는 홈케어 매니저들을 활용한 고장 부품 회수 및
“최근 판매원 중 일부가 불법 금융피라미드 투자나 불법 유사수신에 발길을 돌리고 있어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다단계판매 업계가 불법 금융피라미드 등으로 ‘이동’하는 판매원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최근 판매원들이 불법 업체로 떠나는 경향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중견 다단계판매 업체의 한 관계자는 “판매원들이 소비자피해 보상이 안되는 불법 업체인 줄 뻔히 알면서도 돈이 된다고 믿고 불법 업체로 옮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판매원이 개별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그룹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바이오플래넷(주)과 체결한 공제계약을 1일 해지했다고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서울 강남구에 주소를 둔 바이오플래넷은 지난해 6월 조합과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한 공제계약을 체결한 후 다음달 5일 서울시에 후원방문판매업으로 등록했다.바이오플래넷은 이에 앞서 2015년 4월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시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했지만 지난해 6월 해지했다.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다단계판매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바이오플래넷은 2015년 9억1800여만원의 다단계판매 매출을 기록해 이중 3억3600
2007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첫 인증을 받았던 삼성카드(주)와 LG전자(주)가 10년 만에 이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지난달 30일 2017년 상반기에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준을 충족한 13개(신규 3개, 재인증 10개) 기업에 CCM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2015년 상반기 기준을 충족해 인증을 받았던 14개(신규 2개, 재인증 12개) 기업 중 삼성카드, LG전자, 애경산업(주), (주)신우피앤씨 3곳은 재인증 평가 대상이었지만 인증을 받지 못했다.이와 관련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주)LG생활건강의 오휘 이태원점, 오휘 신월지사 등 11개 대리점과 후원방문판매 공제계약을 6월 30일 해지했다고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해지 사유에 대해 오휘 이태원점 등 10곳은 최종소비자 판매비중 70% 초과에 따른 변경사항 증명서류 제출일로부터 3개월 경과, 오휘 신월지사는 폐업이라고 조합 측은 설명했다.특수판매공제조합은 이들 대리점에 대해 공제번호통지서를 발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