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가 화물연대의 조사방해행위 건에 대해 전원회의 심의 하루 만에 검찰 고발 결정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의결 결과 등 사후적인 사정이 조사방해 성립에 영향 안 미쳐”공정위가 온라인사건처리시스템에 올린 의결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16일 전원회의를 열어 화물연대본부 및 소속 임원의 조사방해행위 등에 대한 건을 심의한 후 다음날인 17일 화물연대본부를 고발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정서(결정 제2023-002호)를 작성했다.공정위는 이어 18일 화물연대본부의 고의적인 현장진입 저지를 통한 조사방해행위에
2023년 상반기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과 재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 및 평가 설명회가 2월 3일 열린다. CCM 신규인증을 준비하는 기업 담당자들을 위한 제도설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웹엑스(Webex)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1일까지 홈페이지(www.kca.go.kr/ccm)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 재인증 기업을 위한 평가설명회는 오후 3시부터 역시 온라인 생중계로 이루어진다.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에 적용하는 동의의결 절차와 취소도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준용하도록 바뀌어 동의의결에 대한 이행관리가 강화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표시광고법(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동의의결은 공정위의 조사나 심의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스스로 시정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하고, 공정위가 그 시정방안이 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해당 행위의 위법성을 판단하지 않고 시정방안과 같은 취지의 의결을 함으로써 사건을 종결시키는 제도다. 지난 2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소회의가 결정을 하지 않고 넘긴 '화물연대본부 및 소속 임직원의 조사방해행위 등에 대한 건'을 심의하는 전원회의를 주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공정위는 지난 10일 제1소회의(의장 고병희)를 열어 화물연대의 조사방해 건을 상정해 심의했지만 “이 안건은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 절차 등에 관한 규칙 제4조 제3항의 ‘소회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해당된다”며 전원회의에 부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공정위는 다음날 화물연대의 조사방해 등 혐의 안건을 16일 오전 10시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10일 "화물연대본부 및 소속 임원의 조사방해행위 등에 대한 건을 심의한 결과 이 안건이 공정거래위원회 회의 운영 및 사건 절차 등에 관한 규칙 제4조 제3항의 ‘소회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에 해당된다고 판단해 전원회의에 부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제1소회의 “전원회의에 부칠 필요 있다” 결정 미뤄공정위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제1소회의(의장 고병희)를 열어 화물연대의 조사방해 혐의 건을 상정해 심의했다. 피심인 화물연대 측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궐석으로 진행된 심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10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제1소회의를 열어 화물연대본부 및 소속 임원의 조사방해행위 등에 대한 건을 상정해 심의한다.공정위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를 시도했다 무산된 지 한달 만이다.화물연대는 ▶안전운임제 영구화 ▶적용 차종과 품목 확대 ▶안전운임제 개악안 폐기 등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이지 않자 지난해 11월 24일 총파업에 들어갔다.공정위는 같은 달 29일 “화물연대의 소속 사업자에 대한 운송거부 강요행위,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하는 행위
공정거래위원회는 개방형 직위인 감사담당관에 김문식 시장구조개선과장을 1일 임명했다. 임기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2년.인사혁신처(중앙선발시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4일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공정위 감사담당관을 공개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어 다음달 30일 서류전형 합격자 5명을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해 지난달 9일 임용후보자 3명을 뽑아 공정거래위원장에 추천했다.전임 이병건 감사담당관은 시장구조개선과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서울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에는 배현정 서기관이 임명됐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중국 고전을 인용해 공정위 직원들의 공정성과 청렴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한기정 공정위원장은 1일 새해 신년사에서 “중국 명(明)나라의 청렴한 관리로 이름을 날린 곽윤례(郭允禮)가 훗날 관리들에게 교훈을 남기기 위해 쓴 관잠(官箴)에 공생명 염생위(公生明 廉生威)라는 말이 나온다”고 소개하며 “공정함에서 밝음이 생기고, 청렴함에서 권위가 나온다는 뜻으로 저를 포함해 우리 공정위 직원들이 마음에 담아두어야 한다”고 말했다.한 공정위원장은 지난해 9월 16일 취임식에서 “공정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대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60대 이상 시니어 소비자들의 해외직구 소비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해외직구 가이드’ 심화편을 제작해 28일 배포했다.리플릿 형태로 제작한 이번 가이드는 시니어 해외직구 소비자피해의 주요 사례 3가지를 선정해 사례별 주의사항과 대처법 등을 그림과 함께 큰 글씨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 해외직구 관련 피해를 입었을 때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불만‧상담을 접수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지난해 배포한 기초편과 함께 소비자원 지방지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crossborder.kca.go.kr)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을 포함한 1급 이상 고위공직자 6명이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25억702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수시 재산등록사항(대상자 74명)에 따르면 지난 9월 취임한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34억627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107.53평방미터)가 16억8200만원에 달하고 본인, 배우자 등이 총 16억857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같은 달 임명된 조홍선 사무처장은 예금 7억2723만원 등 재산 18억3254만원을 신고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류수정 서기관, 김민정 사무관 2명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사회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중앙부처·지방공무원들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검증과 현장실사 및 학계·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총 55명을 최종 선정해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을 수여했다.대통령표창을 받은 류수정 서기관은 공정위
올해 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소비자의 날은 지난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지금은 소비자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982년부터 기념행사를 벌인 것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1996년 5월 소비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올해 2022년 27회째를 맞이했다.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경제, 그 중심은 소비자!’라는 주제로 축하공연, 기념영상 상영, 유공자 포상 등
국토교통부가 29일 국무회의에서 화물연대(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의 총파업(운송 거부)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이 의결되자 시멘트업계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 시점부터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이 집행될 예정”이라며 “국토부 공무원이 책임자가 돼 이 시간부터 바로 현장조사 결과를 갖고 명령서를 전달하기 위해 각지로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차운수사업법 제14조(업무개시 명령) 제1항은“국토교통부장관은 운송사업자나 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와 함께 ‘다크패턴, 국제적 논의와 소비자보호 시사점’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11일 소비자원 서울지원에서 개최한다.다크패턴이란 온라인 이용자를 속이기 위해 설계된 온라인 이용자 인터페이스를 지칭하는 것으로, 소비자가 의도하지 않은 구매결정에 도달하도록 하는 행위를 말한다. 예를 들면 팝업 광고에 ‘X’ 표시를 누르면 오히려 해당광고로 연결되거나 해지 또는 환불 버튼을 의도적으로 찾기 어렵게 하는 경우 등이 있다.이번 세미나는 정동영 소비자원 부원장, 이병준 소비자법학회장의 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부원장에 유규형 전 서기관을 1일 임명했다고 이날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유규형 새 부원장은 지난달 31일 명예퇴직하며 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했다.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7년 12월 공정위 산하기관으로 출범한 공정거래조정원의 상임이사인 부원장은 공정거래조정원장의 제청으로 공정거래위원장이 임명한다.지난 2020년 4월 임명된 박재걸 전 부원장은 한국상조보증공제조합 새 이사장에 선임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이 4일 한국경쟁법학회(회장 홍대식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추계정기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 경쟁법학회가 고려대 ICR센터(혁신⁄경쟁⁄규제법 센터)와 함께 이날 오후 고려대 CJ법학관에서 여는 추계학술대회는 ‘새 정부 공정거래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라이브커머스 현황 및 소비자피해 현황 분석을 통한 소비자보호 방안 모색’을 주제로 내달 1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3층 비파홀에서 제37차 소비자권익포럼을 개최한다.이 자리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전자거래과 우병훈 사무관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조정원)이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공정거래와 관련된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접할 수 있는 '공정거래교육센터(edu.kofair.or.kr)‘를 구축해 18일 정식 개통했다.공정거래교육센터는 중소사업자와 소상공인, 공공기관, 중견·대기업 등 교육 수요자별로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약관 및 대리점거래 등 6개 분야에 대해 맞춤형 온라인 교육을 제공한다.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PC, 스마트폰 및 태블릿 등 다양한 수마트 기기를 사용해 원하는 공정거래교육을 수강할 수 있다. 학습한 이력
지난달 16일 취임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정창욱 시장구조개선과장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격시켜 유통정책관에 임명하는 등 국장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공정위는 전성복 기획재정담당관을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신동열 경쟁정책과장을 카르텔조사국장에 각각 임명했다고 11일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기획재정담당관에는 박세민 기업거래정책과장, 경쟁정책과장에는 선중규 시장감시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과장에는 김문식 서기관, 시장감시총괄과장에는 한용호 제조업감시과장, 제조업감시과장에는 심재식 혁신행정법무담당관, 기업거래정책과장에는 박종배 경쟁심판담당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녹속임상술 등 디지털 플랫폼 분야에서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한 공정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의 공정위,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에 대한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소비자상식에 맞는 거래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소비자 위해정보 제공 확대, 부처별 안전인증정보 원스톱 제공 등 안전한 소비환경 조성에 힘쓰고 오픈마켓, 배달앱 등의 불공정약관 시장과 같이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소비자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도록 노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