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다. 최근 한 기업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 내에서도 선·후배 사이에 천냥 빚을 갚을 수 있는 말과 천냥 빚을 지게 하는 말이 따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그룹 내 내비게이션, 블랙박스, 위치기반서비스, 텔레매틱스 등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전문 기업인 현대엠엔소프트가 ‘직장 생활 내 선후배 관계의 모든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진행됐으며, 전체 임직원 중 총 187명이 참여했다.결과에 따르면
보험민원 발생의 근본 원인이 보험설계사에 있었다. 3년간 해촉설계사가 17만7천명으로 이들이 남긴 보험계약은 346만건, 보험료 1조2000억원에 달했다.금융소비자연맹은 보험설계사가 1년 이내 60%가 그만 둬, 불완전판매, 고아계약 등 소비자 민원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최근 3년간 1년 이내 해촉된 설계사는 17만7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5년간 보험민원 중 보험설계사의 ‘보험모집’과 관련한 민원이 30%대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보호’에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금감원이 공시한
가짜석유 및 정량미달 판매로 인한 소비자피해 구제를 위해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손을 맞잡았다.두 기관은 석유거래 부문 소비자권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석유거래시장을 조성하고 소비자의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양 기관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공동 인식에 따라 마련됐다.두 기관은 ▶석유거래 때 정품․정량을 판매하지 않아 발생하는 소비자피해 피해구제 ▶석유 및 석유관련 제품 시장조사 ▶시험검사 및 정보제공 ▶
삼성토탈이 신청한 대한석유협회 가입이 일단 보류됐다.대한석유협회(회장 전용원)는 3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 박봉균 사장 GS칼텍스 허진수 부회장, S-OIL 김동철 수석부사장,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 등 정유4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정기총회를 열어 삼성토탈(주)가 신청한 신규회원 가입 안건을 논의했지만 가부를 결정하는 표결을 하지 않았다.이와 관련 석유협회 관계자는 "기존 회원사와 성격이 다른 삼성토탈이 회원으로 가입했을 때 예산되는 여러 가지 사항들에 대해 보다 신중하고 구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가 주도해 지난달 28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주유소공제조합 설립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한 주유소업주는 지난달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주유소협회가 공제조합 발기인대회를 긴박하게 결정해 1만2000여 회원사에게 그 일정 등을 안내하지 않았다"며 발기인대회 개최를 중단시켜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산업부는 같은달 31일 "민원 내용을 확인한 결과 주유소협회는 24일 회원사에게 발기인대회 개최를 안내하였다고 전해왔다"고 답변했다.◆주유소협회, 발기인대회 4일 전 안내우편 발송주유소협회는 지난달
서울시는 작년 10월 이후 입주자 퇴거로 발생한 영구임대주택 공가 총 2,501호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14일부터 18일 까지 5일간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서, 노원, 강남 등 8개구 29개 단지 총 2,501호로, SH공사 464호, LH공사 2,037호이다.공급주택은 전용면적 23~49㎡형이며, 임대료 수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으로 보증금은 148만원~422만원이고, 월 임대료는 35,900원 ~ 84,100원으로 저렴하다.금번 모집 공고 시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사항으로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설기환)과 게임분야 정보교류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두 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게임분야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건강한 게임이용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국민 중심의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게임 분야 통계정보의 정기교류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 ▶게임이용자 보호를 위한 공동세미나 개최 등 여러 분야에서
주유소공제조합이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와 함께 운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일명 석대법) 개정안이 지난 18일 공포돼 주유소공제조합 설립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법 시행일은 9월 19일이다.주유소협회 관계자는 28일 “앞으로 주유소공제조합이 설립되면 회계를 협회와 같이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협회와 공제조합의 공동운영 사례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와 공제조합을 들었다.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지난 1981년 당시 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인가를 받아 운
주유소업주들이 거래상황기록부 보고 주기를 월 1회에서 4회 이상으로 늘리는 것에 대해 적잖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보고 전산화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시민단체 등과 함께 주유소‧대리점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이 보고 회수 증가로 인해 ‘번거로울 것(58.3%)’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기한 내 보고하지 못할 경우 내야 하는 ‘과태료 부담(24%)’, 보고회수 증가에 따른 ‘추가 인건비 발생(23.7%)’도 애로사항으로 지적됐다.이에 따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주유소협회가 공제조합 설립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밀실 추진’이라는 주유소 업주들의 비판이 일고 있다.본지가 입수한 ‘주유소공제조합 설립 발기인 모집 안내 및 협조 요청’ 공문에 따르면 주유소협회는 28일 오후 중앙회 회의실에서 발기인대회를 개최해 발기인 대표 선임, 정관안 및 사업계획안 심의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드러났다.주유소공제조합 설립 근거를 마련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일명 석대법)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국회를 통과한 후 이달 18일 공포됐다. 바뀐 조항(석대법 제12조의2, 제12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과 추진 중인 '온라인 전자상거래 피해상담 일원화' 사업이 공공기관 협업 우수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7월 공공기관 간 업무 칸막이 제거 및 질 좋은 공공서비스의 제공을 위해 공공기관 협업과제를 30개를 선정해 이중 15개 과제에 대해 지난 13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기관 평가회를 열어 5개의 우수협업과제를 선정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피해상담 일원화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전자상거래 피해를 인터넷 상담창구(1372 소비자 상담센터)로 단일화
방송통신위원회는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알뜰폰사업자의 부담 경감을 위해 알뜰폰사업자의 유심(Usim) 구매절차를 개선했다고 밝혔다.범용가입자식별모듈인 '유심은 이동전화 단말기의 필수재로 사용자 인증, 전자상거래, 교통카드 기능 등이 내장되어 있다.지금까지 알뜰폰사업자는 구매 물량이 작아 높은 단가로 유심을 구매하였으나, 오는 4월부터 알뜰폰사업자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조사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방통위는 "이번 알뜰폰사업자의 이동전화 단말기 유심 구매절차가 개선되어 알뜰폰사업자의 경영개선과 국민 통신비 부담경감에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커피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다소 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국내 커피 시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했음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창업포탈 창업몰이 지난 한달 간 창업몰(www.changupmall.com)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이나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43%가 ‘그렇다’, 38%가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했다.‘그렇다’라고 응답한 사람들은 창업 아이템으로 커피전문점이 시장 전망이 좋고, 매장관
주유소가 거래상황기록부를 매주 보고해야 하는 새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김동원)이 이를 알리는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석유관리원은 18일 홈페이지에 "석유제품 수급‧거래상황 보고제도가 7월 1일부터 새롭게 바뀐다"는 내용을 담은 팝업창을 띄웠다. 이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는 그동안 월 1회(매달 15일까지) 거래 및 거래 상황을 보고해 왔지만 7월부터 매주(화요일까지) 보고해야 한다.정부는 지난해 9월 주유소가 거래상황기록부를 매달 한국주유소협회에 보고하던 것을 석유관리원에 매주 보고하도록 변경하는
주유소 공제조합 설립 근거를 마련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일명 석대법) 개정안이 18일 공포됐다.새누리당 이현재 의원은 지난 2012년 12월 28일 "주유소가 폐업을 할 경우 환경부담금, 시설물 철거, 주유탱크 정화 등 비용으로 업소당 2억원 가량의 철거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자본력이 없는 주유소는 폐업을 하지 못하고 휴업해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등 불법행위와 불법탈세 석유저장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유소가 경영악화 등으로 폐업신고를 하는 경우 정부가 폐업지원자금 융자알선 및 신용보증지원이나 대체사업 주선
국토교통부는 자동차검사 정비사업자에 대한 2개월간의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점검 결과 부실검사 및 검사기기 불량 등 345건을 적발하였다. 이 중 65개 업체에 대하여는 지정취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추진할 계획이다.적발 유형별로는 검사영상 부분 촬영 및 화질불량이 96건(27.8%), 으로 가장 많았고, 불법자동차 및 부실검사가 92건(26.7%), 검사기기관리 부적정 52건(15.1%), 전자장치진단기 고장 등 45건(13.0%) 및 검사 프로그램 조작 31건(9.0%) 등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이들 적발 업체에 대하여
우리나라 25세 이상 여성구직자의 평균 희망 급여는 월 ‘188만8000원’이고, 파트타임 구직자의 경우 월 ‘177만4000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 60대까지의 여성 구직자 887명을 대상으로 희망임금을 조사한 결과 월 평균 ‘188만 8천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전체 분포로 보면 ‘150만원~20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150만원 미만’(27.6%), ‘50만원~100만원 미만’(13.6%) 순이었다. 이어 ‘200만원~250만원 미만’(11.3%), ‘250
한국소비자원(원장 대표)은 농협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농업인 대상 소비자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농업인을 상대로 한 소비자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소비자원은 올해 소비자교육을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난 160개 지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소비자원은 "농업인 소비자교육은 피해 예방 교육을 한 후 현장에서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며 "이 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 소비자피해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노태운 기자 nohtu@
때론 표정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얘기한다. 실제로 구직자 상당수가 면접관의 표정을 읽고 자신의 합격 또는 불합격 유무를 예측하고 있었다.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최근 '언마스크, 얼굴 표정 읽는 기술(저자 폴 에크먼)'를 펴낸 청림출판이 공동으로 ‘면접관 표정의 중요성’에 관해 면접경험이 있는 남녀 구직자 11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먼저, 설문에 참여한 남녀 구직자들에게 ‘면접관의 얼굴 표정을 보고 합격 또는 불합격 가능성을 예감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구직자 10명 중 8명에 해당하는 83.4%가 ‘그
월간에서 주간으로 바뀌는 주유소 거래상황기록부 보고를 '48시간 이내'에 하는 것은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하다는 주유소 업계의 지적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연장을 검토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9월 주유소가 거래상황기록부를 매달 한번 한국주유소협회에 보고하던 것을 한국석유관리원에 매주 보고하도록 변경하는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석대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주유소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수급상황을 다음주 화요일까지 48시간 이내에 보고해야 한다.수급보고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적잖은 시간이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