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심사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23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최저가격 유지행위 위법성 판단기준 등 대폭 수정현행 재판매가격 유지행위 심사지침(2012년 8월 20일 개정 공정위 예규 제138호)은 최저가격 유지 행위에 대해 “거래상대방인 사업자 또는 그 다음 거래단계별 사업자로 하여금 당해 상품 또는 용역을 판매(공급)할 때 최저가격을 준수하도록 강제하거나 규약 또는 구속조건을 붙이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위법성 판단기준으로 “사업자가 설정된 최저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강제력을 사용하거
불법 다단계판매 행위, 장례식장·상조회사의 불공정 행위, 근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정거래위원회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 과제로 선정됐다.공정위는 비정상적 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공기업 등의 불공정거래, 장례식장 및 상조회사 불공정행위, 불법 다단계판매 행위 근절 등 기존의 10개 과제에 의료 관련 불법행위 근절 및 불편사항 개선을 추가로 발굴해 11개 과제를 올해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정부가 정한 올해 비정상의 정상화 과제는 100개(4대 분야)로 공정위는 이중 11개(3대 분야) 과제를 담당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주최하는 ‘제15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최정열) 주관으로 8월 18일, 19일 양일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룸에서 열린다.미래 한국사회의 주역이 될 대학(원)생들에게 시장경제에서 공정경쟁의 중요성을 고양하고 공정거래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02년 시작된 모의공정위 경연대회는 각 참가팀들이 직접 구상한 사건을 공정거래위원회 심판 절차에 따라 모의심판정에 상정해 위법성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1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경연대회는 국내 공정거래 분야 전문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혐의로 남양유업(주)에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관련 매출액을 잘못 산정해 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해 정액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달 3일 작성한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에 대한 건 관련 과징금 재산정 및 부과의 건’ 의결서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15일 제1소회의를 열어 남양유업이 지난 2007년 10월부터 2013년 5월까지 대리점에게 주문하지 않은 제품 등을 강제활동, 임의공급 방식으로 구입을 강제한 건에 대해 “대리점이 자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은 19일 표시광고심사자문위원에 건국대 소비자정보학과 김시월 교수,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문영숙 교수, 성신여대 법학교 황태희 교수, 법률사무소 호크마 이길연 변호사, 한국광고주협회 곽혁 상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어린이제품시험센터 김해규 시험센터장, 한국소비자원 시장조사국 약관광고팀 한성준 팀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18일 서울고등법원 문주형 판사를 약관심사자문위원에 위촉했다.노태운 기자 nohtu@
법무법인(유) 화우는 25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한철수 전 사무처장을 고문(선임컨설턴트)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전북대 경영학과와 미국 시라큐스대 로스쿨을 졸업한 한 전 사무처장은 1981년 행정고시 25회에 합격 후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95년부터 2014년 4월 퇴임 때까지 근무했다.화우 측은 “한 고문은 공정위 재직시절 카르텔, 경쟁정책, 시장감시, 시장분석, 소비자정책 등 5대 핵심 국장직을 거쳐 사무처장을 역임해 공정위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갖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2011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최정열)이 ‘2016년 회원 초청 공정거래 워크숍’을 내달 15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연합회 회원사 공정거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워크숍은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가 강사로 나와 ‘공정위 사건처리 3.0 주요내용 및 시사점’, ‘불공정거래행위 사례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한다. 문의 02-310-3313.노태운 기자 nohtu@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 건강기능식품법 등 여러 법률에 흩어져 있는 식품 표시·광고 규정을 하나로 통합한 식품표시법 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제정을 위해 입법예고된 식품표시법의 주요 내용은 ▶분산된 표시·광고 규정 통합 ▶거짓·과장 등 금지하는 표시·광고 기준 정립 ▶표시·광고 사전심의 제도를 자율심의 제도로 전환 ▶표시·광고 내용 실증제 도입 ▶소비자 교육·홍보 의무화 등이다. 식약처는 또 식품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복 규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식품안전기본법, 식품위생법, 축산물 위생관리법, 건강기능식품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예약부도(No-Show) 근절을 위한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제작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홍보 동영상에는 백종원·이연복씨 등 유명 셰프가 출연해 예약부도의 피해를 알리는 내용을 담았다. 포스터는 ‘예약은 상호간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취소 때 미리 알리는 것이 책임있는 소비자의 행동’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동영상은 주요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해 버스정류장, 전광판, 공연장. 체육시설 등에서 상영을 추진하고, 포스터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미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 혐의로 남양유업(주)에 100억원대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관련 매출액을 잘못 산정해 법원에서 패소한 사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10개월 이상 지나서야 과징금을 재산정해 부과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공정위는 지난 15일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제1소회의를 열어 ‘남양유업의 거래상 지위 남용 행위에 대한 건 관련 과징금 재산정 및 부과의 건’을 서면심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했다.◆재산정 과징금 부과액 “공개할 수 없다”공정위 관계자는 19일 “결정된 내용을 보도자료 형식으로 발표하느냐”는 본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구사무소장에 류용래 서기관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은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황 교수 등 20명을 경쟁정책자문단 자문위원, 연세대 경영학과 오세조 교수 등 18명을 기업거래정책자문단 자문위원으로 각각 위촉했다.이들 자문위원의 위촉 기간은 2018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노태운 기자 nohtu@
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 위원장이 “올해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이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 공정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자혜) 창립 40주년 기념식 축사를 통해 “정부는 소비자단체의 소비자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권익증진기금은 소비자의 역량을 한충 강화시켜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공정위는 지난해 2월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소비환경 변화에 따른 다양한 소비자문제에 신속하고
올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가 1년 만에 소폭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인터넷쇼핑몰의 호조세가 예상되는 반면, 홈쇼핑과 편의점 등은 다소 고전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943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 전망치가 지난 분기 대비 2포인트 상승한 ‘98’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사단법인 공정거래실천모임(대표자 김병배) 설립 신청에 대해 5일 허가했다고 밝혔다.민법 제32조 및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해 인가를 받은 공정거래실천모임은 “경쟁정책 연구를 통해 관련 제도와 운영에 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공정한 경쟁질서의 구축과 경쟁문화의 확산을 주창하여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경제 창달에 기여한다”는 설립 목적을 제시했다.경기도 과천시에 사무실을 둔 공정거래실천모임의 김병배 대표자는 공정위 조사국장, 상임위원, 부위
서울대 경쟁법센터(센터장 이봉의 교수)가 2016년도 제1차 법·정책 세미나를 11일 개최한다.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9층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제1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절차의 개선 방안’, 제2부 ‘정보교환 공동행위에 관한 주요 쟁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제1부 공정위 조사절차의 개선방안은 공정위 유선주 심판관리관이 ‘공정거래위원회 사건처리 3.0의 주요 내용과 전망’을,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조성국 교수가 ‘피조사기업의 절차적 권리 보장에 관한 주요 쟁점’을 발표하고 성균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1일 열린 공정거래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정위는 올해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공정하고 활력 있는 시장 구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공정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가 튼튼하고 활기 있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 문화가 시장에 뿌리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뿌리 깊은 나무가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것처럼 공정거래라는 뿌리가 깊고 넓게 내린다면 우리 경제도 심한 폭풍우나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의 날은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역직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 송중기, 송혜교가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관련 브랜드 제품까지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공식 파트너사인 에이컴메이트(대표 강철용)가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티몰글로벌 직영몰 2곳의 매출추이 통계를 살펴본 결과 건강식품몰(http://hf21.tmall.hk)에서 홍삼브랜드 정관장 홍삼원 제품의 3월 판매량이 1월보다 1000%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의 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내달 1일 오전 10시 정부세종청사 2동 대강당에서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공정위의 설립 근거가 되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지난 1980년 12월 당시 입법부 역할을 한 국가보위입법회의를 통과해 공포 절차를 거쳐 다음해 4월 1일 시행됐다.공정위는 같은 달 3일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안에 공정거래실(1심의관 2심사관 5개과)로 출범한 후 다음달 7일 최창락 당시 경제기획원 차관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1990년 4월 7일 사
공정거래위원회 한철수 전 사무처장이 공정거래법 해설서를 냈다.총 7장으로 구성된 ‘공정거래법- 시장과 법원리’는 저자의 집필 의도에 따라 현행 공정거래법 편제 순서에 따르지 않고, 세계 각국의 보편적인 경쟁법 편제를 기초로 독과점 규제, 수평적 제한, 수직적 제한, 기업결합의 순서로 서술되었다고 책을 펴낸 한국공정경쟁연합회는 설명했다.일반적인 경쟁법의 틀에 맞춰 기술함으로써 전체적인 경쟁법 원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 무엇이 외국 법제와 다른 것인지 그 차이점도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저자인 한철수 전 사무처장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