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소비자피해 예방에 역량을 기울이겠다"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사진) 위원장은 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인터넷상의 각종 소비자 기만 행위, 거짓·과장 광고,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 등 소비자피해를 유발하는 행위에 대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정 공정위원장은 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온라인 해외구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제거래 전문 포털사이트를 통해 해외구매를 이용할 때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제공해 소비자 피해를
협동조합이나 영농조합 등의 간판을 내걸고 조합원을 모집해 투자금을 가로채는 불법 유사수신업체가 최근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은 조합을 사칭한 불법 유사수신업체가 올해 들어서만 12곳 적발돼 지난해 5곳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3일 밝혔다.금감원에 적발돼 수사기관에 통보된 12개 업체 중 11곳은 조합설립 신고조차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협동조합은 로또 분석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업체의 계열사라고 소개하면서 로또복권 1등 예측번호 10개를 매주 송출해주는 사업체로 송출번호를 통해 1~3등 당첨자가 다수가 나왔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를 당사자 간의 자율적인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배진철)이 3일 설립 8주년을 맞는다.공정거래조정원은 지난 2007년 8월 3일 공포된 개정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법률 8631호)이 3개월의 경과기간을 거쳐 11월 4일 시행됨에 따라 같은 해 12월 3일 설립됐다.개정된 공정거래법은 제48조의2(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설립 등)를 신설해 같은 법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의 금지) 제1항을 위반한 혐의가 있는 행위와 관련된 분쟁의 조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정책국 전자거래과장에 김문식 서기관을 임명했다고 2일자 위원회 소식을 통해 밝혔다. 전임 박세민 전자거래과장은 공정위 근무 발령이 났다.노태운 기자 nohtu@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은 소비자의 주권에 대한 투철한 철학과 소명 정신으로 금융소비자의 권리와 이익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입법과 정책 수립 등에 남다른 활동을 보인 정무위원회 소속 정우택‧김기준 의원을 ‘2015년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장인 정우택 의원(새누리당 충북 청주시 상당구)은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개정안’을 발의하여 구조조정시 채권은행 자율협약에 따라 운영되던 중소기업 경영의 자유, 자유결정권 등을 강화 하여 ‘은행법’, ‘보험업법’ 등에 의한 출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이덕승)가 주관하는 제20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 후원으로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소비자의 날은 1979년 12월 3일 ‘소비자보호법(지금은 소비자기본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지난 1982년부터 기념행사를 벌인 것에서 비롯되었다.정부는 1996년 5월 소비자의 날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금융감독원원이 신(新)금융상품으로 위장한 불법 유사수신 혐의 업체를 수사기관에 통보하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금감원은 P2P금융, 크라우드펀딩 등 새로운 금융상품 출현에 편승하여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원금 또는 그 이상의 수익을 보장한다며 자금을 모집하는 불법 유사수신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유사수신행위는 과거 단순히 고금리를 제시하면서 금전을 편취하던 행태에서 변화되어 일반인은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P2P금융, 핀테크 등 전문적인 금융상품을 가장하여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임기를 석달여 남기고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직을 중도 사퇴한 한 A씨가 이전에 재직했던 공정거래위원회의 단속에 걸린 중소기업들에서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26일 언론들은 부산지검 특수부(김형근 부장검사)는 26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공정위 출신 A씨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공정위 단속에 걸린 중소기업들에서 사건 무마 혹은 해결 명목으로 돈을 받거나 유통업체에 공정위의 단속 정보를 흘리고 돈을 받은 혐의와 함께 최근 구속기소된 공정위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이 26일 오후 1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간부 워크숍을 진행한다.서기관급 이상 간부 100여명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최근 공정위를 둘러싼 위기 진단과 내년도 업무방향 등 이슈들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초부터 대형 과징금 사건 잇단 패소, 사건처리 지연 등 비판이 제기되자 공정위는 지난달 21일 사건처리 절차 개혁방안(사건처리 3.0)을 발표했다.공정위는 지난 3월에는 정재찬 위원장 주재로 간부 워크숍을 개최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 워크숍은 정 공정위원장이 이날 오후 2시에 거행되는 고(故) 김영
서울시가 민생사법경찰의 수사 범위를 불법 대부업·다단계판매업 및 상조업으로 확대했다.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이 담당하는 민생 관련 범죄수사 대상을 8개 분야에서 12개로 늘리고, 조직도 민생사법경찰과에서 민생사법경찰단으로 승격시켜 23일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는 박원순 시장, 국회와 서울시의회, 검‧경찰, 금융감독원 등 관련기관 관계자, 전‧현직 법률자문검사, 민생사법경찰단 직원 108명 등 총 6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지명권을 받아 운영되는 특별사법경찰로 그동안 식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와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CCM(소비자중심경영) 평가기준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11월 26일, 12월 4일 두차례 서울 용산구 이병형홀에서 개최한다.26일 오후 3시에 열리는 세미나에는 CCM자문그룹 실무위원회 II그룹 김종헌 팀장이 중소기업 CCM 평가기준 개정안을, 4일에는 실무위 I그룹 김태영 팀장이 대기업 CCM 평가기준 개정안을 각각 발표하고, 토론을 벌인다.소비자중심경영(Customer Centered Management)은 기업의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개선하고 있는지를
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직무대행 홍미경)는 내달 11일 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부위원장을 초청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2층)에서 조찬간담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회원기업 대표 및 임원급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날 간담회에서 김 부위원장이 ‘2015년도 제·개정 공정거래법 주요 내용 및 중점 추진 법안’을 주제로 강연한 후 질의 및 응답 시간을 가진다.1994년 11월 당시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한 공정경쟁연합회는 대기업 등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사단법인이다. 1995년 9월 감독기관
우당기념사업회(회장 홍일식)은 우당 이회영(1867~1932) 선생 순국 83주기를 맞아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 추모식 및 장학금 전달실을 갖는다.조선시대 이조판서를 지낸 이유승의 4남으로 태어난 우당 선생은 여섯 형제들은 1910년 한일병합으로 나라를 잃자 모든 재산을 처분해 압록강을 건너 중국 서간도로 가 무장독립투쟁을 벌였다.형제들과 함께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독립투사 3500여명을 길러내는 등 투쟁을 벌이던 우당 선생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을사늑약이 강제로 체결된 지 27년 만인 1932년 11월 17일 뤼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세미나를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개최한다.‘Food Week Korea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전(18~21일)'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수입업체 및 연구개발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정책방향,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인정 절차 및 현황, 건강기능식품에서의 인체적용시험, 건강기능식품의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에정으로, 달라지는 건강기능식품 정책 및 제도에 대한 이해 증진 도모에 크게
임기를 석달여 남기고 중도 사퇴한 한국소비자원 임은규 부원장이 지난 9월 17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정우택)의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대한 국정감사의 기관증인이었지만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정우택 위원장은 이날 국감을 시작하며 “먼저 기관증인들로부터 증인 선서를 받도록 하겠다”며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하여 25명이 출석했다”고 밝혔다.국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이날 정무위원회 국감 회의록에는 피감사기관 참석자로 소비자원 임 부원장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소비자원 업무현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는 사단법인 한국소비자법학회 설립 신청에 대해 11일 민법 제32조 및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에 의거해 허가했다고 12일 공지했다.이번에 설립 인가를 내준 (사)한국소비자법학회는 소비자법에 관한 학술활동을 통해 소비자법의 발전 및 소비자 권익증진 도모가 설립 목적이라고 공정위는 설명했다.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서희석 교수가 대표자인 소비자법학회는 부산시 금정구 부산대 법학관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노태운 기자 nohtu@
공정거래위원회는 6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일본 공정취인위원회와 제22차 한일 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정재찬 공정위원장 등 한국 대표단 5명과 스기모토 카즈유키 위원장 등 일본 대표단 5명이 참석해 양국의 최근 주요 정책동향과 사건처리절차 현황 및 개선 방향 등에 대해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했다.한일 경쟁정책협의회는 1990년 시작해 매년 번갈아가며 서로 상대국을 방문하는 형식으로 개최되는 장관급 행사다. 일본 공정취인위원회의 ‘취인(取引)’은 교역, 거래의 뜻을 가지고 있다.노태운 기자 nohtu@
금융감독원은 최근 전세계 어디서나사용이 가능하고 현금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가상화폐인 ‘코인’을 이용해 불법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유사수신행위가 성행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5일 밝혔다.A사는 쇼핑몰 회원만 40만명에 이르며 코인업계에서 기술력과 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광고하며 코인에서 현금으로 100% 환전이 가능하고 회사가 100% 책임지고 운영한다며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자금을 모집했다.설명회를 통해 120만원을 투자하면 1000코인을 지급하는데, 1코인이 최고 140만원까지 올라 장난삼아 구입한 서민이
한국과 중국이 소비자정책에 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밝혔다.중국으로부터 전자상거래 등 구매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피해가 늘어나고, 중국이 사업자 의무 및 책임 등을 강화하는 신(新)소비자 권익보호법을 지난해 3월 시행한 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중국 소비자 관련법 내용 및 집행 동향을 신속히 파악할 필요성이 커져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비자정책에 대한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요구됐다.한중 소비자보호 협력 양해각서는 지난달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가 소비자들이 의약품 포장이나 용기에 표시한 안전사용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노인 주의’ 등 의약품 안전사용 그림문자를 만들어 공개했다.이번에 마련한 그림문자는 ‘노인 주의’ 외 ‘특정 연령대 금기’ ‘임부 금기’ ‘최대 용량 주의’ ‘최대 연속 투여 기간’ 등 5가지로 그림에 글자를 더해 도안했다. 글씨체는 고딕으로, 금기는 빨간색, 주의는 주황색으로 표현했다.제약업체는 그림문자를 식약처 홈페이지(www.mfds.go.kr) 등에서 내려받아 제품 용기나 포장 등에 자율적으로 표시하면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