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경영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불공정ㆍ갑질 기업은 소비자에게 외면받게 되는 등 소비자중심경영(CCM)과 공정‧상생의 가치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고 강조했다.조 공정위원장은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엘타워 골드홀에서 8개 홈쇼핑업체 최고경영자(CEO)들과 가진 소비자중심경영 확산을 위한 간담회에서 “특히 홈쇼핑사업자들은 소비자와 협력사 사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소비자중심경영과 상생에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16일 ‘주요국 소비자계약법의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따라 전면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술대회에서는 독일, 일본, 프랑스, 오스트리아, 미국의 소비자계약법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 앞서 공정거래위원회 남동일 소비자정책국장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소비자법학회는 학술대회 후 2021년 정기총회 및 신진학술상 시상식을 연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10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김형배)와 함께 ‘동의의결 절차 및 이행관리의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공동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김형배 공정거래조정원장의 개회사와 조성욱 공정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진행되는 1부는 ‘동의의결의 실효성 확보를 위반 법정책적 검토’를, 2부는 ‘동의의결 이행관리의 이론과 실무’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벌어진다.오후 2시 시작하는 이번 학술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참여를 제한하는 대신 유튜브 ‘조정원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디지털 시장에서 국제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밝혔다.영국 경쟁시장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이 29~30일 주최한 경쟁당국 수장 간 국제회의인 ‘G7+4 Enforcers Summit’에서다.조성욱 공정위원장은 리나 칸(Lina Khan) 미국 FTC(연방거래위원회) 위원장, 올리비에 게르성(Olivier Guersen) EU 집행위원회 경쟁총국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회의에서 “빅테크 기업이 여러 국가에 걸쳐 활동하며 개별 경쟁당국이 빅테크 기업에 비해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지속적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주식리딩방),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과 함께 ‘금융소비자 피해예방 가이드’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2019년과 2020년에 제작한 ‘어르신을 위한 안전한 소비생활 가이드’ 책자 및 동영상에 이어 소비자원과 NH농협은행이 공동 제작한 3번째 콘텐츠다. 영상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이 급증하고 있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비롯해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스미싱,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큰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6일)을 앞두고 국민들의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돕기 위해 ‘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 사이트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해외직구식품 올(ALL)바로는 식약처 식품안전나라, 관세청 홈페이지,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등 해외직구식품을 다루는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곳에 모은 통합 사이트로 지난 9월 30일 구축됐다. 통합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해외직구식품의 ▶통관차단제품, 정식수입제품 등 제품정보 ▶해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24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한국경제법학회(회장 이동원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암호자산) 거래 법제화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주관하고 네이버TV가 생중계하는 세미나에서 황현철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가 ‘암호자산의 규제 프레임워크와 핵심 이슈’,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해외 입법 최신 동향과 시사점’, 고동원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
정수기·공기청정기 등 렌털서비스 업체들이 월 임대료를 연체할 경우 최대 연 96%까지 연체료를 내도록 하는 불공정 약관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교원프라퍼티, SK매직, LG전자,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현대렌탈케어 등 7개 렌털서비스 사업자들의 약관을 심사해 과중한 월 임대료 지연손해금, 설치비·철거비 부담 등 13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교원프라퍼티, Sk매직, LG전자,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6개 사업자는 고객이 월 임대료를 정해진 날짜에 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공현·김태우 사무관이 ‘제7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 사회 조성을 위해 2014년부터 중앙부처·지방공무원들에게 수여하여 왔으며 올해 선정한 수상자는 총 60명이다.올해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중앙부처, 지자체 등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수 개월간 공개 검증과 현장 실사 및 학계·언론계 등 민간전문가의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공현 사무관은 우리나라 대표 물류기업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거대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를 ‘오징어 게임’1번 참가자에 비유해 설명했다.조 공정위원장은 4일 열린 제11회 서울국제경쟁포럼 개회사에서 “우리는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잡은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리고 있지만 시장을 선점한 소수 플랫폼의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되고 힘의 불균형으로 각종 불공정거래가 발생하는 등 많은 부작용도 함께 나타나고 있다”며 “거대 플랫폼들은 심판과 선수 역할을 겸하는 이중적 지위를 악용해 노출순서 조작 등 자기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경쟁을 왜곡하기도 한다”고 말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가 한국경쟁법학회(회장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함께 29일 오후 ‘공정거래법과 데이터 산업규제와의 조화’를 주제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경쟁법학회 2021년 추계학술대회를 겸하는 이번 행사는 두 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세션은 이승민 성균관대 교수가 ‘플랫폼 규제와 공정거래법의 역할’을 발표하고 남수진 한국외대 교수, 신영호 백석대 교수, 윤성주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홍명수 명지대 교수가 이봉의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토론을 벌인다.제2세션에서는 최교섭 한국외대 교수가 ‘데이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 체험기 등을 이용해 식품 등을 광고한 게시물 890건의 부당광고 여부를 점검한 결과 식품표시광고법을 위반한 389건을 적발해 사이트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매체에 개인의 체험기·사용후기인 것처럼 위장해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를 현혹하는 부당광고 행위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식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체험기·사용후기에 ‘체중감량’, ‘면역력 향상’,
앞으로 소비자의 권익 침해가 명백히 예상되는 경우 법원의 허가 없이 소비자단체소송을 제기할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소비자단체소송 요건 및 주체를 정비하고 소비자단체소송에 대한 소송허가절차를 폐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소비자기본법 일부 개정안이 1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소비자단체소송은 소비자기본법에서 정한 단체가 기업의 위법한 행위를 중지시켜달라고 법원에 청구하는 제도로, 소비자피해 예방 및 차단을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사후에 금전배상을 목적으로 하는 집단소송과 다르다.소비자 권익 보호와 기업의 책
한국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가 부원장을 공모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했다. 소비자원 부원장 자리는 지난 7월 19일 장덕진 당시 부원장이 원장에 임명됨에 따라 2개월 이상 공석이다.소비자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기관의 경영자로서 자질․능력․성품과 조직관리에 탁월한 능력과 대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조정 능력을 갖추고 소비자정책 및 소비자원의 발전을 위한 의지와 능력을 가진 사람은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지정 양식), 경력증명서 등을 13일(수)까지 이메일(job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기수 파괴’ 인사를 단행했다.공정위는 7일 새 상임위원에 행정고시 35회인 김성삼 기업거래정책국장이, 기업거래정책국장에는 행시 33회 송상민(宋尙旻) 소비자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김 새 상임위원은 지난 8월 30일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스스로 퇴임한 신영호 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경쟁정책과장을 거쳐 2016년 2월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인 기획조정관으로 승진한 후 서울사무소장, 기업집단국장, 기업거래정책국장을 지냈다.송 새 기업거래정책국장은 2014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해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한국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처리 기간이 법상 처리기한을 훌쩍 넘기고 있다”고 지적하며 분쟁조정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김한정 의원실이 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분쟁조정 처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소비자원의 분쟁조정 처리 기간은 평균 87일로 법정 처리기간인 30일의 3배 가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처리 기간 최장 50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장기간은 297일이었으며 평균 처리기간은 245일이었다.한편 분쟁조정 처리
한국소비자법학회(회장 이병준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자상거래법 전부개정과 관련한 여섯 번째 특별세미나를 10월 8일 오후 ‘온라인 플랫폼 중심의 거래 환경과 전자상거래법 개정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다.마지막인 특별세미나는 김규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연세대 서종희 교수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유동수의원 대표발의)의 주요내용에 대한 평가와 그 한계- 선택과 관용의 관점에서’를 발표하고 서희석 부산대 교수, 고형석 선문대 교수, 김도년 한국소비자원 법제연구팀 부연구위원, 공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이 60대 이상의 고령 소비자들을 위해 ‘시니어 소비자를 위한 해외직구 가이드’를 제작해 배포했다.기초편인 가이드의 주제는 소비자원이 국민 체감형 사업 발굴을 위해 운영하는 ‘혁신추진 100인단’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는데 스마트폰 사용과 함께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고령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리플릿(1종)과 카드뉴스(3종) 형태로 만들었다.리플릿은 고령 소비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해외직구 주문단계별(가입 및 설정, 검색 및 선택, 주문, 결제)로 제공하고 해외직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친정’ 한국개발연구원(KDI)을 찾아 공정위가 그리고 있는 디지털 경제와 그 안에서의 공정경쟁 확립 방안을 연구진들에게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다.하루가 지나면 KDI에 연구위원으로 온 지 24년이 된다고 말문을 연 조 공정위원장은 “미래를 여는 연구, 세계를 이끄는 KDI에 공정위가 와서 강연을 한다기보다는 저희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여러분들과 같이 이 고민을 공유를 하고 여러분들의 생각을 통해 저희가 좀 더 많은 걸 배우기 위해서 왔다”고 방문 목적을 소개했다. 조 공정위원장은
신영호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1급)이 임기를 1년 이상 남기고 용퇴했다.공정위는 신 상임위원이 30일 명예퇴직(원에 의하여 그 직을 면함)한다고 이날자 위원회소식을 통해 밝혔다.신 상임위원은 곽세붕 상임위원의 퇴진에 따라 지난해 1월 경쟁법 분야 1심법원 판사 역할을 하는 상임위원에 임명됐다.신 상임위원의 사퇴에 따라 공정위 국장(2급) 중에서 후임이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현 국장 중에는 송상민 소비자정책국장이 가장 선임이다. 송 국장은 행정고시 33회(1989년 합격)로 공직에 입문해 2014년 일반직고위공무원(2급)으로 승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