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새해 1월 2일 서울지원을 개원한다고 23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내년 6월 충북 중부혁신도시로 이전하기로 예정돼 있어 수도권 소비자 보호를 위해 강남구 도곡동에 서울지원을 개설한다.내년 1월 서울지원이 새로 문을 열면 그동안 소비자원 염곡동 청사에서 실시하던 방문상담은 없어지고, 서울지원에서 받는다. 소비자원 서울지원 주소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49-3 한국자산관리공사 빌딩 9층, 17층.노태운 기자 nohtu@
정부는 2014년도 상반기에 총 10개 국·과장급 직위를 개방형으로 모집한다. 우선, 국장급 직위는 직무의 전문성과 중요성이 높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심판국장, 문화체육관광부 국악연구실장, 통일부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 등 8개 직위다.과장급 직위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과 국립소록도병원 피부과장 2개 직위로 민간에 인재풀이 넓고 외부 전문가의 응모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직위다.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23일 공고했다.공직사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00년도에 도입된 개방형 직위 제도는 공직 내부 또는 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유통기한 표시 등을 위반한 케이크 제조업체가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도내 케이크 제조업체 104곳을 집중 단속한 결과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 등을 생산해 유통시킨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불량 제품 14종 1.6톤을 압류처분했다고 23일 밝혔다.적발된 업체는 표시가 없는 제품 제조·보관 4곳,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 사용 및 보관 2곳,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 판매 2곳, 원산지표시 위반 2곳,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8곳으로, 이중 4개 업체는 2~3건 중복 적발됐다. 경기도 고양시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신호현)은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특판조합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는 올해 조합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조합사들의 공제료 인하에 활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고 전했다. 특판조합 정관에 따르면 이사회의 권한은 조합의 사업계획, 기타 업무운영 및 관리에 관한 기본 방침, 예산안에 관한 사항, 차입금에 관한 사항, 이사장·감사·상근이사 및 이사사의 추천에 관한 사항, 신규 조합사의 가입 및 탈퇴에 관한 사항, 조합사의 인수합병 등에 의한 이사직의 승계에 관한 사항, 임원추천위
공정거래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소비자원 부원장이 또 중도에 퇴임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장득수 부원장이 지난 18일 퇴임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공정위 인사과장, 시장감시정책과장,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장을 역임한 장 전 부원장은 지난 2011년 1월 부이사관에서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곧바로 퇴임해 같은 달 28일 소비자원 부원장에 임명됐다. 장 전 부원장은 지난해 1월 임기가 1년 더 연장돼 내년 1월 27일 임기가 끝나지만 지난달 28일 열린 한국상조공제조합 임시총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장 전 부원장은 소비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18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2차 한-우즈벡 재무장관회의에서 우즈베키스탄 민영화독점방지경쟁발전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대표적 소비자보호기관인 소비자원과 우즈벡 경쟁발전위가 소비자보호 분야 상호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인식해 성사되었다고 소비자원 측은 설명했다. 압두하키모프 우즈벡 경쟁발전위원장은 19일 소비자원을 방문했다.소비자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 소비자정책의 효율적 집행과 갈수록 심해지는 국제 소비자문제 예방에도
대전시가 상가나 판매시설,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소유자들의 보호를 위한 ‘대전광역시 상가 집합건물 표준관리규약’을 제정하여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대전시가 마련한 표준관리 규약은 집합건물 구분소유자들에게 규약의 모범을 제시하여 소유자들이 관리규약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면서 현재 사용 중인 규약내용을 합리화할 수 있도록 설정방향을 제시 하는 등 집합건물에 대한 효율적이고 공정한 관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또한 집합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해결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법률관계의 기본적인 질서를 형성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
전라남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은퇴도시인 ‘장흥 정남진 로하스타운’ 기공식을 19일 오후 2시 30분 장흥 안양면 기산리 일원 현장에서 개최한다.이날 기공식은 박준영 도지사, 이명흠 장흥군수, 국회의원,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하스타운 홍보영상, 전통 모듬북 타악공연 등 식전행사, 경과보고, 도지사 격려사, 장흥군수 축사, 청약자 대표 소감 및 기념발파 순으로 진행된다.‘정남진 로하스타운’ 조성사업은 전남도, 장흥군, 랜드러버스코리아(주), 대우산업개발(주), (주)대명기술개발과 지난 9월 3600억 원 규모의
정부는 그 동안 현장조사를 통해 실시해 온 인구주택총조사를 2015년부터 행정자료 중심의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전환할 예정이다.통계청은 그동안 인구주택총조사를 조사원이 전국의 가구를 방문하는 현장조사 방식으로 실시하여 왔으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부터는 안전행정부, 국토교통부 등 12개 기관과 주민등록부, 건축물대장 등 18종의 행정자료를 서로 연계·활용하여 작성할 계획이다.이처럼 통계조사 방식이 변화된 것은 최근 1인가구 및 맞벌이가구 증가, 응답자의 사생활 보호의식 강화 등 현장조사 여건이 계속 악화되어 전수조사에 따른 비용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소비자정책위원장에 김영신 충남대 소비자생활정보학과 교수를 위촉했다고 17일 위원회 소식을 통해 발표했다.김 위원장은 지난 2009년 9월 한국소비자원장에 임명돼 지난해 3년 임기를 마쳤다.소비자기본법 제23조는 소비자의 권익증진 및 소비생활의 향상에 관한 기본적인 정책을 심의·의결하기 위하여 공정거래위원회에 소비자정책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장은 소비자정책위 당연직 위원장을 맡고, 민간직 위원장은 대통령이 위촉한다.공정위는 지난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소관 정부위원회 현황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는 16일 김석호 기업협력국장을 기업거래정책국장으로 발령했다.이와 관련 공정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기존의 기업협력국을 기업거래정책국장으로 이름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름이 바뀐 업거래정책국에는 기업거래정책과, 제조하도급개선과, 건설용역하도급개선과, 유통거래과, 가맹거래과 등 5개 과를 두고 있다. 공정위는 기업협력국이라는 이름에 포함된 ‘협력’이라는 단어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업거래정책국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공정위 설립의 근거가 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전북도는 지난 9일부터 설 전날인 내년 1월 29일 까지 감사관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연말연시·설명절 감찰반’을 5개반 20명으로 편성해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실시한다.이번 감찰은 연말연시와 설명절 분위기로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잡고, 다가오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음주운전, 음주에 따른 공무원 품위저해행위는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계획이다.또한 비리개연성이 있는 행정현장 및 대상공무원에 대해서는 암행감찰을 위주로 하고, 사전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직무 및 복무감찰은 노출
공정거래위원회(이사장 노대래)가 '2013년도 특수거래 분야 발전을 위한 워크숍'을 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했다.방문판매, 후원방문판매, 다단계판매,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등 특수거래 분야 각 시도 담당자 및 공제조합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개정 방문판매법에 따른 등록의무 유예기간이 끝난 후원방문판매업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6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김연화 회장)가 주최한 토론회 지정토론자로 나온 공정위 특수거래과 김상윤 사무관은 “전국의 2만6000여개 방문판매 업체 중
앞으로는 영세상인이 상표브로커의 횡포에 대응하기가 쉬워진다. 상표침해 경고장을 받았더라도, 상표브로커가 출원하기 전부터 상호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민·형사상 대응을 할 필요 없이 상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상표법이 개정됐기 때문이다(10월6일 시행). 또한, 12월 초부터는 ‘상표브로커 피해신고 사이트’가 개설되어 상표브로커 관련 대응방안 상담서비스가 제공된다.2010년 경기도 남양주에서 10여 년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상표브로커로부터 ‘에덴 어린이집’이란 상호를 사용하려면 사용료를 내라는 경고장을 받았다. A씨는 상
지난 11월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전국 20대 남녀 290명을 대상으로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해냄출판사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20대 고민 실태 및 멘토에 대한 인식조사’를 기획·실시한 결과, 20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취업(21.8%)이 아닌 진로(31.8%)인 것으로 나타났다.20대 10명 중 3명이 진로에 대해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취업(21.8%), 관계(20.0%), 학업과 생활(14.3%), 금전(10.5%)에 대한 고민이 뒤를 이었다.특히 20대는 “토익 점수를 얼마나 올려야 하는지”,”어떤
아모레퍼시픽이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리점주들과 동반성장을 이루겠다”고 약속한 지 한달 이상 지났지만 대리점주들은 “본사가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다시 ‘을의 분노’를 표출됐다.전국아리따움가맹점주협의회 소속 점주 10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중구 수표동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동반성장 실천계획을 촉구하는 항의 시위를 가진 후 화장품매장이 몰려 있는 명동으로 거리행진을 벌였다. 협의회 측은 “온라인 판매, 회사 직영점 확대, 무차별 홈쇼핑 판매로 아리따움의 영업 기반이 무너지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분별 없는
서울시는 최근 들어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은퇴시기가 빨라지면서 노후준비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불안한 노후준비로 고민하고 있는 시민들의 안정적 노후생활 준비를 돕고자 서울도시철도공사 8개소에 노후설계 및 일자리 상담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노후설계 및 일자리 상담지원’ 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사)고령사회고용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장소를 제공한다.설치 장소는 어르신 이용객이 많은 종로3가역을 비롯하여 왕십리·여의도·영등포구청·가산디지털단지·강동·가락시장·충정로역 등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노대래)의 연말 인사이동이 시작됐다.공정위는 3일 부이사관인 박원기 서울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켰다. 박 전 과장은 이날 의원면직으로 물러났다. 대전사무소장, 감사담당관을 거쳐 서울사무소 제조하도급과장에 오른 박 전 과장은 지난 2011년 5월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서울사무소 새 제조하도급과장에는 한철기 경쟁제한규제개혁작업단 제2부단장이 임명됐다.공정위는 정재찬 부위원장이 내년 1월 2일 임기가 끝남에 따라 연말 대대적인 인사개편을 앞두고 있다. 안영호 상임위원도 같은 달 13일
소비자들에게 가격‧품질 등 비교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 강화된다.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18회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현대의 소비자들은 고립된 개인이 아니라 집단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시장 변화를 선도하는 ‘마켓 3.0’ 시대의 주역으로서 품질 개선과 생상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로슈머가 되었다”고 설명며 “올해 소비자정보 제공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소비자의 힘을 통해 기업들을 가격과 품질의 장으로 이끌어내는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노 위원장은 이어
제조번호가 훼손된 채 유통되고 있는 인기 양주들에 대한 제품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경인지방청은 호세 쿠엘보 이스페샬(일반증류주), 앱솔루트 보드카 피치향(일반증류쥬), 예거마이스터(리큐르) 등 수입 주류 3개 제품이 제조번호 등이 훼손된 상태로 유통돼 판매금지하고 회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이들 주류를 수입한 업체는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트러스트무역으로, 식약처는 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조번호 등이 훼손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글표시 스티커 또는 제조번호가 훼손된 제품은 공식 수입업자를 통한 수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