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국가근로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사례 33명 선정 및 지원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31일 한국장학재단 비전홀에서 국가근로장학생의 체험수기와 성공사례를 선정하는 ‘2014년 국가근로장학금 수기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수기공모전에서는 730편의 수기가 접수되었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3편 포함, 최종 33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내 청춘의 2막’이라는 수기로 최우수상을 받은 부산대학교 류주연 학생은 수상소감으로 “국가근로장학금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청춘의 2막을 올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이대열 상임이사는 “수기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국가근로장학생의 자부심 고취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근로장학사업은 대학생들에게 근로를 통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등록금과 생활비를 지원하는 근로연계형 장학사업으로, 매년 장학수요와 예산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다. 올해는 약 10만명의 근로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학기 중에는 주당 20시간, 방학 중에는 전일제 근무를 통해 교내외에서 근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예산규모는 1943억원이며 내년에는  2095억원으로 증액될 예정이다. 대학생 근로장학생 시급 단가는 시간당 8000원이며 교외 근로시 9500원이다.

김미나기자 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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