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활, 좋은 사회' 슬로건으로 다양한 CSV 활동

직접판매 업체 한국암웨이(대표 박세준)가 4일 한국마케팅협회(회장 김해관)가 주최한 제2회 코리아 마케팅 컨퍼런스에서 ‘2013 CSV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CSV 경영대상은 한 해 동안 가장 모범적인 활동으로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기관에 주어지는 상으로, 한국암웨이는 ‘좋은 생활, 좋은 사회를 향한 한국암웨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경영활동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부문 본상을 받았다.

공공부문 본상은 여성안심귀가 서비스, 심야버스, 노숙인·장애인 자활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시가 수상했다.

한국암웨이는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캠페인, 생각하는 청개구리, 원포원(One-for-One)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 등 공유가치창출을 위한 구체적 경영활동을 벌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박세준 대표를 대리해 상을 받은 한국암웨이 이미혜 이사는 한국마케팅협회가 마련한 컨퍼런스 발표자로 나와 ‘함께 실천하는 공유가치 경영’을 위해 한국암웨이 펼친 활동을 소개했다.

뉴트리라이트 건강지킴이 캠페인은 현재 63개 학교 및 유치원을 통해 총 7만7000여명이 참여하는 신뢰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만 30여개 초등학교 및 유치원이 새로 추가되고, 전국 40여개 복지관으로 확대되었다. 한국영양학회와 공동 개발한 어린이 영양지수(NQ)는 영양관리에 중요한 음식섭취와 식행동을 쉽게 평가하고, 평생의 식습관이 형성되는 유년기 시절에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지난 2012년 ‘우수교육기부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월 발족한 ‘생각하는 청개구리’는 한국암웨이 사업자들의 기금으로 시작된 창의인재육성 사업으로,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하자센터)와 함께 문화‧예술 기반의 콘텐츠를 공동개발해 보급하기 시작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6억원의 장학기금으로 과학기술나눔공동체와 함께 과학창의 교육 사업을 시작해 내년까지 농어촌, 도서‧산간지역 아동들에게 과학 기반 콘텐츠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포원 중소기업 상생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암웨이 유통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원포원(One-for-One)’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우수 중소 기업에게 암웨이 마케팅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랜딩, 마케팅전략, 제품개발 지원은 물론 암웨이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바탕으로 신소재, 신기술 상품화까지 지원하고 있다.

노태운 기자 noh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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