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천문올림피아드 참가할 한국대표 선발 이뤄져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제14기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가 오는 22일까지 열린다.  지난 13일 입학식을 가진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에는 65명의 과학 꿈나무들이 참가해 국가대표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 입학생은 2014년도 KAO(한국천문올림피아드) 2차 선발자 및 2013년도 국제대회 동상 이상 수상자 중, 가을에 진행되는 인터넷교육을 최소 1회 이상 참가 경험이 있는 청소년이다.

이번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를 통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인원은 19명. KAO 관계자에 따르면 대표로 선발된 인원은 통신교육과 여름학교를 거친 후 APAO(아시아·태평양천문올림피아드), IOAA(천문학 및 천체물리 올림피아드), IAO(국제천문올림피아드)에 출전하게 된다.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기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이상각 우주체험센터 원장(서울대 명예교수), 홍승수 우주체험센터 초대원장(서울대 명예교수), 이용복 교수(서울교대), 강용희 교수(경북대), 이희원 교수(세종대), 성환경 교수(세종대), 오수연 교수(전남대), 안경진 교수(조선대), 김민진 박사(천문연), 김유제 박사(KAO), 강원석 박사(우주체험센터)가 강의를 맡는다.

천문올림피아드 겨울학교가 열리고 있는 우주체험센터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김선동)이 위탁 운영하는 5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로,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우주과학 특성화 체험시설이다.

김순희기자 ks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