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지난 18일부터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진·지진해일과 지진 조기경보 서비스 교육을 시행한다.

2012년부터 매년 시행된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진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진이 발생하였을 경우 사전 대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진 교육은 약 1800명의 초·중등생과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약 50회에 걸쳐 진행되며, 앞으로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강의는 지진과 지구과학 분야를 전공한 강사들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된다.

이번 지진 교육은 △동영상 시청 △만들기 학습 △체험관 견학 등 어린이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를 활용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지진화산정책과 유용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와 학생들의 지진에 대한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구과학에 대한 미래 인재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