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최동규)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회장 이정훈)는 지난 5월부터 서울청원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위조상품 구매예방 및 정품사용 실천을 위한 “2015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위조상품의 폐해와 위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1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4년째 운영하고 있다.

금년에는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의 지원하에 2천여명의 수도권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교실'은 전문 강사가 신청학교를 방문하여 총 2시간 동안 ▲지식재산 보호 중요성 ▲위조상품 피해사례 ▲정품·위조상품 비교체험 및 식별요령 안내 ▲정품사용 실천 서약서 작성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서을수 특허청 산업재산보호정책과장은 “이번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 주요 소비 계층으로 성장할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미리 깨우치고, 건전하고 합리적인 소비의식을 갖게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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