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송년의 밤 행사 성황리 개최

다단계판매 업체 웰빙테크가 27일 오후 ‘201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오병수 부회장과 임수용 전무이사를 비롯해 우수판매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 3층 쥬니퍼홀에서 열린 이날 송년회는 지난 1년 동안 영업에 기여한 판매원들의 노고를 치사하는 자리로, 시상식과 승급식에 이어 각종 공연과 판매원 장기자랑 등이 이어졌다.

 장문성 상무이사가 한혜숙 '웰빙'에게 모범사업자상을 수여했다.
 장문성 상무이사가 한혜숙 '웰빙'에게 모범사업자상을 수여했다.

오 부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 해를 돌이켜보면 참으로 다사다난했다”며 “회사 창립 이래 가장 어려웠던 한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난해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해결하느라 회사 내적으로 많은 난관에 부딪힌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오 부회장은 “이 모든 어려움을 웰빙테크 가족 여러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다”며 “올해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모든 판매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병수 부회장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판매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병수 부회장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한 판매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사업자정보에 따르면 웰빙테크는 지난해 422억2400만원(부가세 포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후원수당 지급 총액은 134억2100만원이었다.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다단계판매 소비자피해 보상을 위한 공제계약을 체결한 웰빙테크은 피해보상준비금으로 36억원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임직원과 판매원들은 웰빙테크가 걸어온 지난 10여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며 2014년 새해는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는 도약의 해가 될 것을 다짐했다.

송년회에 참석한 한 판매원은 “지난 5년동안 열심히 일한 결과 최고직급자에 오를 수 있었다”며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일했더니 소득도 오르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내년에는 내 아래 조직에서 최고직급자가 나왔으면 좋겠다”며 “사람들이 이 일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곱지않은 사회적 시선인데, 유통단계를 줄이고 판매원에게 수당을 지급하는 형태의 유통채널인 네트워크 마케팅에 대한 사회적 시각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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