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규제 개선 토론회'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김승희 식약처장 주재로 소비자단체, 건강기능식품업체 CEO, 학계 등이 참여하는 ‘건강기능식품 규제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24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달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한 규제개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 주요 내용은 ▲올해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 ▲규제개혁 관련 2015년 성과 및 2016년 추진 방안 등이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정책은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인정, 생산·제조, 유통·판매, 표시·광고 등 전 단계 재검토를 통해 기능성 인정 심사의 신뢰성 제고, 자가품질검사제도 내실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규제개선을 위해 기능성 인정등급 단일화, 건강기능식품 품질관리실 공동 이용 범위 확대 등이 추진과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건강기능식품 분야는 자동판매기 등 모든 판매방식 허용, 학교·비영리법인·기업연구소 등으로 인정 신청 자격 확대 등 절차적 규제개선으로 다양한 기능성 원료 개발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식약처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각계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희기자 k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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