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순문기)는 국내 화장품의 원활한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및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과 6일,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등의 생산허가, 강제검사 업무를, 국가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은 수출입 식품, 의약품, 화장품의 검사업무를 각각 담당하는 정부조직이다.

국내 화장품의 중국 수출 때 허가절차 간소화를 현안과 양국간 협력사업 등을 논의하는 실무협의회에는 우리 측에서는 식약처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 4명이, 중국 측에서는 왕민 약품화장품감관사 부국장 등 5명이 참석한다.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은 2014년 5억3300만달러에서 지난해 10억6200만달러로 급증하며 전체 수출국가 중 1위로 가장 많았다.

노태운 기자 nohtu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