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항공서비스 관련 소비자분쟁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29일 오후 충북 음성 소비자원 3층 대강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항공서비스 관련 분쟁조정 신청은 2013년 120건에서 지난해 239건으로, 피해구제 접수는 같은 기간 528건에서 900건으로 각각 늘었다.

국제여객운행 지연·불이행 및 할인항공권 취소수수료 관련 소비자분쟁의 합리적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서 소비자원 이선동 팀장은 ‘항공서비스 소비자분쟁조정의 동향과 개선 과제’ 최경은 변호사는 ‘국제항공운송에 관한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개정 방향’, 정혜운 변호사는 ‘할인항공권 취소수수료의 합리적 기준 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제주녹색소비자연대 김정숙 대표, 조선대 이창재 교수, 한국여행업협회 홍사운 국장, 한국교통연구원 박진서 부연구위원, 공정거래위원회 왕기성 서기관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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