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열린 제14회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모습.
▲ 지난해 8월 열린 제14회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 모습.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재찬)가 미래 시장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의 공정거래 경연장인 ‘제15회 대학(원)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를 18~19일 이틀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룸에서 개최한다.

시장경제에서 공정거래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경연대회는 10개 팀(8개 대학, 2개 법학전문대학원)이 참가해 자신들이 직접 구상한 사건을 공정위 심판절차에 따라 모의공정위에 상정해 위법성 여부를 심의한다.

공정위는 “이번 경연대회에 나오는 주제는 공정거래법 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었거나 앞으로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 및 스마트홈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남용 행위에 대한 건 등 시사성과 참신성이 돋보이는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며 “대학(원)생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경연대회인 만큼 심사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연대회에 앞서 제출한 심사보고서 등 자료의 독창성 및 논리성에 50%, 경연 당일 발표의 적정성 및 호응도 등 내용에 50%를 각각 배정해 심사한다.

심사를 통해 대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2팀), 특별상(2팀)을 선정해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이 19일 오후 직접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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