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어르신이나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달부터 민관기관과 공동으로 취약계층 피해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서울시가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시행하는 ‘찾아가는 눈물그만 상담실’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직판조합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가양5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피해 상담과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조합은 앞으로 온라인에 취약한 어르신과 바쁜 생업으로 제대로 된 상담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충을 위해 법률 및 피해상담도 진행한다.

직판조합은 또 바르게살기운동 서울시협의회와 함께 지역 노인층 피해 예방교육 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 성동구, 이달 8일 양천구에 이어 22일에는 광진구 어르신을 위한 피해예방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합의 교육담당자는 “불법 피라미드와 같은 민생침해 행위들이 우리 사회에 널리 퍼져있지만 일반 서민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고 도움을 청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합은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소비자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청수 이사장은 “악질적인 금융사기, 불법 피라미등 등이 우리 직접판매업계와 소비자들에게 침입하지 못하도록 조합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민생침해행위 근절에 강한 의지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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