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정경쟁연합회(회장 최정열)은 2017년 정기회원총회를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신관 연합회 FC홀에서 개최한다.

연합회 회원사(기업 및 단체)가 참석하는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ISO인증기관 설립(안), 임원 선임(변경)(안)리 처리될 예정이다.

공정경쟁연합회가 홈페이지에 올린 정기회원총회 자료(공지용)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해 24억92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 이중 23억7500여만원 지출했다.

▲ 공정경쟁연합회 회원 및 지난해 회비납부 현황. [출처=연합회 홈페이지]
▲ 공정경쟁연합회 회원 및 지난해 회비납부 현황. [출처=연합회 홈페이지]

수입은 교육 10억8500여만원, 회비 8억600여만원, 용역수입 3억3000여만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연합회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 이사에 전경련 임상혁 전무를 선임(보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 간부들이 공정경쟁연합회에서 강연하고 강의료를 받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연합회는 이날 총회에 앞서 공정위 사무처장 또는 국장급 간부가 나와 ‘2017년 주요 업무계획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강연회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공정위가 설립 인가한 공정경쟁연합회는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과 법무법인 등이 가입해 있으며 현 최정열 회장을 비롯해 공정위 출신 인사가 주로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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