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판매산업의 소비자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규제의 정비를 통한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유통법학회(회장 최영홍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회장 이우동)이 함께 마련한 ‘방문판매법제 선진화를 위한 정책 특별심포지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다단계판매산업 규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 등 4개 주제로 나눠 학계, 법조계 등 전문가들이 발표와 토론을 벌인 이날 심포지엄에는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이사장 어청수)와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이사장 고인배)가 후원한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이진복 위원장(바른정당, 부산 동래)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업계 종사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 심포지엄 축사를 맡은 이진복(왼쪽) 국회 정무위원장이 직접판매공제조합 어청수(가운데) 이사장,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고인배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 심포지엄 축사를 맡은 이진복(왼쪽) 국회 정무위원장이 직접판매공제조합 어청수(가운데) 이사장,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 고인배 이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 공정위 한경종(왼쪽) 특수거래과장이 직접판매산업협회 이우동(가운데) 회장, 유통법학회 최영홍 회장과 함께 이진복 정무위원장의 축사를 듣는 모습.
   
▲ 국내 다단계판매업 매출액 순위 1~2위 업체인 한국암웨이 박세준(왼쪽) 대표와 애터미 박한길 회장이 나란히 앉아 눈길을 끌었다.

심포지엄에서는 다단계판매업을 규율하는 방문판매법 주무부처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 한경종 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정부의 정책방향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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