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0일 ‘화장품정책설명회’ 가져

새로운 화장품 개발을 위한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2017)이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세계 K-뷰티를 이끌고 있는 우리나라 화장품산업의 성장과 함께 원료, 위수탁, 용기 등 화장품 후방산업의 우수 제품, 기술을 업계에 알려 우수 화장품의 개발과 품질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기획된 ‘CI Korea’ 전시회는 경연전람이 주최하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글로벌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단이 후원한다.

이번 전시회는 크게 △화장품원료, 위수탁, 용기 및 부자재 △공정, 화장품 패키징, 제조설비, △리서치‧생산용 실험연구장비 △물류유통기술으로 구분되어 소개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 8홀에 위치한 화장품원료기술전시관은 대봉엘에스를 비롯 바이오에프디엔씨, 우신피그먼트, 피앤피바이오팜 등 국내 외 화장품 원료기업이 다수 참가하며 OEM, ODM/화장품용기 부자재, 임상시험 서비스 업체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기간 중에는 화장품업계를 위한 다양한 세미나, 컨퍼런스가 열린다.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에서는 ‘글로벌 신소재 개발 세미나’를 18일 킨텍스 8홀 내 현장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새로운 화장품소재를 소개하는 이번 세미나는 바이오스펙트럼, 알엔에스, 바이오에프디엔씨, 지에프씨 등 화장품 원료기업과 가톨릭대학교, 호서대학교에서 화장품 신원료, 신소재 도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및 연구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19일에는 화장품원료의 글로벌 최신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2017 국제 화장품신소재 신기술 동향 컨퍼런스’가 열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화장품정책설명회를 20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7년 화장품 정책방향, 기능성화장품 심사규정, 화장품안전관리 연구현황 등 국내외 제도와 정책동향 세미나를 발표한다.

화장품원료·기술기업을 위한 국제교류행사가 전시기간 진행된다. CI Korea 2017 기간 중 출품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해외바이어 1:1상담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화장품업계는 최근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의 ‘한한령’ 등 수출여건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의존도를 벗어난 수출시장의 다변화의 길이 시급한 현실이다.

전시주최측은 이를 반영하여, 올해에는 라오스, 베트남, 브라질, 싱가포르, UAE,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지의 바이어, 유통기업 20개사를 초청하여 전시회 참가업체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7홀 전시장에는 연구실험분석장비, 9홀에는 물류서비스·콜드체인, 물류장비를, 10홀에는 화장품 및 제약 공정, 제조설비, 화학장치가 전시된다.

주최 측은 “국내외 화장장 원료, 소재, 관련기술의 새로운 제품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해당시장의 유저, 바이어, 유통기업이 찾고 있는 적합한 솔루션을 전문가들과 직접 만나 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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