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모습.
▲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가 2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는 모습.

“중소기업, 영세상공인 등이 불공정거래 피해를 당하지 않고 공정한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공정거래위원회 김상조(58) 위원장 후보자는 2일 오전 시작된 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이진복)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대기업집단의 경제력 집중과 총수 중심의 왜곡된 지배구조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한 후 “수많은 서민들의 생계와 관련되는 삶의 터전인 가맹점, 대리점, 골목상권 등을 대상으로 하는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는 부당행위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조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이어 “경쟁정책과 소비자정책이 공정위의 핵심적 업무임을 잘 알고 있다”며 “소비자 권익을 제고하여 소비자 후생을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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