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선택약정 할인율을 현행 20%에서 25%로 높이기 한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통신 기본료 폐지 해법’을 찾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동통신 기본요금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5년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와 민주당은 22일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 감면 확대 등을 담은 통신비 절감대책을 발표했다.

▲ 고용진 의원
▲ 고용진 의원

민주당 민생상황실 생활비절감팀(팀장 고용진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참여연대 안진걸 사무처장이 ‘통신비 기본료 폐지, 무엇이 해답인가’, 카이스트 IT경영대학 이병태 교수가 ‘정부와 정치권의 통신비 타당성과 가계비 절감 가능할까’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 후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임원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하는 민주당 생활비절감팀 고용진 팀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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