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은 제주여행소비자권익증진센터(이하 제주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소비자단체협의회(제주소협)와 함께 11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제주지역 전자상거래 배송서비스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쇼핑이 늘고 있지만, 제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추가 배송비 요구, 배송 불가 등 전자상거래 배송서비스 관련 소비자 불만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13~2016년)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제주지역 전자상거래 배송서비스 관련 소비자상담 건수는 총 818건에 달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252건이 접수돼 전년(208건)보다 2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역 전자상거래 배송서비스의 소비자피해 해결책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이번 토론회는 소비자원 오흥욱 제주센터장의 주제 발표에 이어 지역 유관기관 전문가 7명이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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