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4개 학회가 주최하는 통합학술대회서 기조강연

▲ 김상조 공정위원장(왼쪽)이 지난달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를 듣는 모습. 오른쪽은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
▲ 김상조 공정위원장(왼쪽)이 지난달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참석해 의원의 질의를 듣는 모습. 오른쪽은 장덕진 소비자정책국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10일 열리는 ‘2017 소비자분야 통합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소비자분야 통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민정 충북대-허종호 서울여대 교수)는 한국소비자학회(회장 전성률 서강대-양세정 상명대 교수), 한국소비문화학회(회장 박철 고려대-허경옥 성신여대 교수),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 손영화 계명대 교수), 한국소비자정책교육학회(회장 유두련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소비자’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영역의 주제를 공유하는 학문과 교류의 장으로, 7번째인 올해 대회는 충남 천안시 유량동 교보생명 계성원에서 10~11일 이틀간 진행된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첫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환영사 및 기조강연’에서 소비자주권 확립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다.

김 공정위원장은 지난 6월 29일 한국소비자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의 소비환경은 ICT 발달과 SNS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시장은 수요자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시장의 중요한 경제주체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국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행정기관으로 준사법적 성격을 가진 공정거래위원회는 주요 기능으로 경쟁촉진, 소비자 주권 확립, 중소기업 경쟁기반 확보, 경제력 집중 억제를 제시하고 있다.

공정위는 소비자정책국(국장 장덕진) 아래 소비자정책과, 소비자안전정보과, 특수거래과, 약관심사과, 전자거래과, 할부거래과, 소비자종합지원팀을 두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