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 “업체 협의체 구성에 적극 나설 것”

▲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이사가 16일 업계 전문지 발행인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이 자리에는 육은주 전무와 김경중 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 김장환 한국암웨이 대표이사가 16일 업계 전문지 발행인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는 모습. 이 자리에는 육은주 전무와 김경중 부장이 함께 참석했다.

“다단계판매 업계 발전 위해 ‘업체 협의체’를 구성하는데 적극 나서겠다”

한국암웨이 김장환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에서 업계 전문지 발행인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암웨이가) 업계 리더로서 홍보 뿐만 아니라 방문판매법 개정 등과 같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장환 대표가 지난 6월 1일 한국암웨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업계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업계지 여러분과 함께 업계를 이끌어 왔는데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업계를 위해 기여할 수 있으면 언제든지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공제)조합과 (직접판매)협회를 돕고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업계가 좀 더 안정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전문인력을 영입했다”고 말했다.

한국암웨이는 홍보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육은주 전무와 김경중 부장을 새로 영입했다. 육 전무는 연세대를 나와 조선일보 기자를 거쳐 삼성엔지니어링에서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김 부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직접판매공제조합에서 8년여 동안 회원사 관리 및 공정거래위원회 등을 상대로 원활한 대관 업무를 펼쳐 다단계판매 업계의 사회적 인식 전환과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방문판매법 개정과 다단계판매업계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업체 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장환 대표는 “과거 각 업체 경리부장을 중심으로 업체 협의체가 구성돼 10여년 동안 운영된 적이 있다”며 “당시 과세문제 등 방문판매원에 비해 다단계판매원에게 현저하게 불리한 부분을 개선하는데 협의체가 기여한 바 크다”고 언급해 업계 협의체를 재구성에 적극 나설 뜻이 있음을 분명히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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