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6975억... 더케이예다함 2919억으로 2위에 올라

국내 1위 상조업체 (주)프리드라이프가 상조회원(고객)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규모가 7000억원선에 바짝 다가선 가운데 더케이예다함상조(주)가 2위로 뛰어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정보공개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의 9월말 현재 선수금은 69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3억원(11.6%) 늘었다. 프리드라이프는 지난해 9월말 6252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선수금 6000억원선을 돌파했다.

 

▲ 올해 9월말 현재 프리드라이프-더케이예다함상조-재향군인회상조회(위로부터) 선수금 현황. [자료출처=공정위]
▲ 올해 9월말 현재 프리드라이프-더케이예다함상조-재향군인회상조회(위로부터) 선수금 현황. [자료출처=공정위]
▲ 보람상조라이프의 9월말 현재 선수금.
▲ 보람상조라이프의 9월말 현재 선수금.

더케이예다함상조는 선수금 규모를 2919억원으로 늘려 2767억원에 그친 (주)재향군인회상조회를 제치고 2위에 올라섰다.

재향군인회상조회는 2015년 9월말 2250억원의 선수금을 받아 2173억원을 기록한 보람상조라이프(주)를 추월해 2위로 도약했지만 올 들어 더케이예다함상조에 뒤져 3위로 내려앉았다.

보람상조라이프는 올해 9월말 선수금이 2370억원에 그쳐 4위를 차지했다. 계열사 보람상조개발(주)와 보람상조개발은 각각 1675억원, 1478억원을 기록했다.

부모사랑(주)은 3월말 기준 선수금이 1867억원이었지만 9월말 현재 규모는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3월말 1642억원을 기록한 (주)대명스테이션도 마찬가지였다.

공정위는 곧 ‘2017년 하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 주요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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