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김종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기능식품 및 떡과 축산물 제조·판매업소 480곳을 대상을 24일부터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경기도 특사경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93명이 투입되는 이번 단속에서는 ▶식용불가 원료 등 부정·불량 식자재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등 안전성 미확보 식품 보관·진열·판매 여부 ▶원산지 거짓표시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유산균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수거검사를 통해 유산균 미함유 또는 함유량 미달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또 과대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실시해 소비자에게 혼동을 주는 제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김종구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도는 부정·불량식품 사용 등 중대 식품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 조치할 방침”이라며 “명절 다소비 식품 뿐만 아니라 그동안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건강 위해식품 단속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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