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접판매 순위 10위 ‘위태’

글로벌 생활용품 직접판매 업체 타파웨어 브랜즈(Tupperware Brands Corporation)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분사를 둔 타파웨어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시장 매출액이 5억8860만달러를 기록해 2016년 같은 분기의 6억90만달러에 비해 2%(1230만달러) 줄었지만 1년 전체로는 22억5580만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1.9%(4270만달러) 늘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 타파웨어 브랜즈 지난해 매출 등 실적. [출처=회사 홈페이지]
▲ 타파웨어 브랜즈 지난해 매출 등 실적. [출처=회사 홈페이지]
타파웨어는 2016년 총 매출액 22억1310만달러를 기록해 미국의 직접판매업 전문지 다이렉트 셀링 뉴스(DSN)가 집계한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0걸(2017 DSN Global 100)' 중에서 10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2016년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한해 총 매출액이 22억780만달러에 그쳐 타파웨어와 530만달러 차이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이 16억1290만달러에 달한 뉴스킨은 이달 15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타파웨어 한국법인 (주)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는 2016년 788억3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후원방문판매 업체 매출액 순위 7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