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직접판매 순위 10위 ‘위태’
글로벌 생활용품 직접판매 업체 타파웨어 브랜즈(Tupperware Brands Corporation)의 지난해 총 매출액이 소폭 상승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분사를 둔 타파웨어는 지난해 4분기 전세계시장 매출액이 5억8860만달러를 기록해 2016년 같은 분기의 6억90만달러에 비해 2%(1230만달러) 줄었지만 1년 전체로는 22억5580만달러에 달해 전년보다 1.9%(4270만달러) 늘었다는 내용을 담은 실적을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하지만 4분기 실적 부진으로 뉴스킨(Nu Skin Enterprises, Inc.)에 추월당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미국 유타주 프로보(Provo)에 본사를 둔 뉴스킨은 2016년 4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줄어 한해 총 매출액이 22억780만달러에 그쳐 타파웨어와 530만달러 차이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총 매출액이 16억1290만달러에 달한 뉴스킨은 이달 15일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한편 타파웨어 한국법인 (주)타파웨어브랜즈코리아는 2016년 788억34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국내 후원방문판매 업체 매출액 순위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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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2.04 10:18
노태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