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서 올해 사업계획-수지예산 의결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 15층 센트럴파크홀에서 제26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의결했다.

▲ 이우동 회장
▲ 이우동 회장

이우동 회장(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부문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는 변화가 많았고 경영환경 또한 순탄하지 않았다”며 “최근 몇년간 지속되고 있는 국내 소비의 위축은 직접판매 산업의 어려움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우리 업계는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어 올해는 이러한 노력이 결실 맺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직접판매 업계는) 2015년 연매출 14조원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소폭의 성장을 계속해 왔으나 올해는 경제전망이 밝지 않지만 우리 업계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며 성장해 나가고 소비자 후생을 증진시켜 고객에서 신뢰받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직접판매산업협회는 5월 직접판매산업 해외진출을 위한 국제세미나와 WFDSA(직접판매협회세계연맹) 2018 아태지역 협회성과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5억4366만여원을 지출한 협회는 올해 지출예산을 8억2686만여원으로 늘리고, 협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회원사의 연회비를 인상하는 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는 다단계판매 업체 한국암웨이, 뉴스킨코리아, 유니시티코리아, 한국허벌라이프,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와 후원방문판매 업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웨이 등 회원사가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 인천관광공사 관계자가 나와 인천시의 국제회의 기업·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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