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 [사진제공=프랜차이즈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이 주최하고 ㈜코엑스, 리드엑시비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42회 프랜차이즈서울 국제박람회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박기영 회장은 개회사에서 “프랜차이즈서울은 명실상부한 국제프랜차이즈 박람회로 도약하는 자리”라며 “올해 여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녹록치 않지만 수 차례 위기를 극복해 온 우리 프랜차이즈산업은 창의와 혁신의 DNA로 국가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K-프랜차이즈드를 이루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세계프랜차이즈협회(World Franchise Council, WFC) 하템 자키(Hatem Zaki) 사무국장은 축사에서 “프랜차이즈는 국가의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에 기여하는 아주 중요한 산업”이라며 “이번 프랜차이즈서울을 통해 혁신이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키 사무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가맹사업법 시행령 개정안과 관련 “필수품목 공급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는 조치이며 프랜차이즈 컨셉트와 영업비밀에 관련된 것을 대중에 공개한다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람회 이틀째인 2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박람회장을 찾아 예비창업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김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26일 바르다김선생(대표 나상균) 가맹본부를 방문해 가맹점주들과 체결한 로열티 14.3% 인하, 기존 점포 500m내 신규출점 금지, 본부의 광고판촉비 50% 부담 방안 등을 담은 공정거래협약 내용을 청취했다.

김상조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 상생협력의 가맹사업 모범사례를 만들어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남겼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