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원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한 한국소비자원 임원추천위원회가 후보자 5명을 추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원이 홈페이지에 올린 원장 추천을 위한 1차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임원추천위는 지난 2일 서울지원 분쟁조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새 원장 후보자 심사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로 하고, 후보자 추천을 5배수로 하기로 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9명의 위원 중 비상임위원 6명, 이사회선임위원 2명 등 8명이 참석했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26조에 따르면 공공기관 중 준정부기관으로 공정위 산하기관인 소비자원 원장은 임추위가 복수로 추천한 후보 가운데 공정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

소비자원 임원위는 5일 새 원장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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