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강소성서 대리상-가맹점장 1000여명 참석...2020 비전도 제시

▲ 쏠렉 중국법인 솔렉스 출범 2주년 행사에서, 쏠렉의 조정현 대표가 비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 쏠렉 중국법인 솔렉스 출범 2주년 행사에서, 쏠렉의 조정현 대표가 비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다단계판매 업체 쏠렉(대표 조정현)의 중국법인 솔렉스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9일 중국 강소성 소주 태후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에스디화장품 상해 유한공사 대표를 겸한 조정현 쏠렉 회장 및 국내 쏠렉 최상위 사업자를 비롯해 중국 상위 대리상 및 가맹점장 약 10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창신, 미래, 화합을 주제로, 솔렉스의 역량과 에너지를 증폭시키고 한국 쏠렉과 중국 솔렉스 사업자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한중 양국의 사업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사업 성공 노하우 공유 및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조정현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솔렉스의 경영 정신인 아름다움, 행복, 성공을 기반으로 누구라도 반드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갖출 계획이다”며 “명품 제품, 실 판매 지원 체계, O2O 마케팅 등 쏠렉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구축해 한국과 중국을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는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솔렉스 '비전 2020’ 선포식'을 가지고, 오는 2020년까지 ‘가맹점 수 2만개, 고객 수 200만명, 매출 1700억원 달성’ 비전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쏠렉의 중국법인 솔렉스 출범 2주년을 맞음과 동시에 향후 한중 양국의 진취적인 도약을 위해 발걸음을 내딛는 뜻 깊은 날”이라며 “한중 사업자 모든 분들의 그간 노고에 감사하며 글로벌 마케팅 기업으로 성장해 나감은 물론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쏠렉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코스닥 상장사 에스디생명공학이 지분 100%(30억원)를 투자한 종합 유통 플랫폼 법인이다. 에스디생명공학 2017년도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쏠렉은 지난해 110억47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쏠렉의 중국법인 솔렉스는 2016년 출범해 설립 첫해 가맹점 2500여개, 매출 100억원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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