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현재 7479억...교원라이프는 6개월새 382억 늘려

국내 최대 상조업체 (주)프리드라이프가 상조회원으로부터 미리 받은 선수금 액수가 7000억원을 돌파했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가 최근 홈페이지에 올린 선불식 할부거래사업자 주요정보 공개에 따르면 프리드라이프가 보유한 선수금은 3월말 현재 7479억5356만여원으로 지난해 9월말의 6975억3335만여원에 비해 504억2021만원 증가했다.

프리드라이프는 2016년 9월말 6252억4850만원을 기록하며 국내 상조업체로는 처음으로 선수금 6000억원을 돌파했다.

 
 
 
 
▲ 2018년 3월말 현재 프리드라이프-재향군인회상조회-교원라이프(위로부터) 선수금 현황. [자료출처=공정위]
▲ 2018년 3월말 현재 프리드라이프-재향군인회상조회-교원라이프(위로부터) 선수금 현황. [자료출처=공정위]
㈜재향군인회상조회는 3월말 현재 선수금이 2837억9693만여원으로 지난해 9월말(2767억2776만여원)보다 70억6917만원 증가했다.

지난해 9월말 962억4434만여원을 기록했던 ㈜교원라이프는 1344억9200만원으로 6개월새 382억원 남짓 늘렸다. 교원그룹 상조업체 교원라이프는 2016년말 선수금이 516억6000여만원에 불과했만 1년3개월 만에 2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공정위는 28일 오전 ‘2018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정보’를 공개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매일마케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