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소비자연맹, 문재인 정부 첫해 평가 결과

▲ 11일 열린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해영 의원(오른쪽).
▲ 11일 열린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해영 의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 연제)이 문재인 정부 첫해 의정활동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법·입법 감시 법률전문 NGO(비정부기구)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 ▶처리된 법안 대표발의 성적 ▶처리된 법인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출석 ▶국정감사 성적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원회 소위 활동 등 12개 항목을 기준으로 국회의원 전원을 평가한 결과 정무위원회 소속 김해영 의원이 가장 높은 100.61점을 받았다. 위성곤 의원은 100.57점, 신용현·이원욱 의원은 100.54점으로 2~3위에 올랐다.

▲ 문재인 정부 첫해 의정활동 종합평가 상위 10위 의원. [자료 출처=법률소비자연맹]
▲ 문재인 정부 첫해 의정활동 종합평가 상위 10위 의원. [자료 출처=법률소비자연맹]
법률소비자연맹은 김해영 의원을 포함해 전체 의원의 25%에 해당하는 75명을 우수의원으로 선정해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전체 수상자의 절반이 넘는 43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었으며, 자유한국당 20명, 바른미래당 8명, 민주평화당 3명으로 나타났다. 당선 횟수별로는 초선이 45명으로 가장 많았다.

종합평가 1위를 차지한 김해영 의원은 “그동안 열심히 국민 여러분을 위해 해왔던 노력을 국민 여러분께서 인정하고 주신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20대 국회 의정활동도 국민 여러분의 뜻에 따라 깨끗하고 소신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영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활동하며 2016년, 2017년 더불어민주당 선정 국정감사 우수의원, 2016년 국회사무처 선정 입법 및 정책개발 우수의원 등으로 선정됐다. 또 지난 2년간 총 8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해 이중 14건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부산 연제구가 지역구인 김해영 의원은 부산지역 주요 현안을 주제로 매주 '수요간담회'를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왕성한 지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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