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학(원)생 모의 공정거래위원회 경연대회가 24일 공정위가 실제 심의를 벌이는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심판정에서 펼쳐진다.

▲ 정부과천청사 공정위 심판정.
▲ 정부과천청사 공정위 심판정.
 
 
공정위가 미래 시장경제의 주역이 될 대학생(대학원생 포함)들의 시장경제원리와 공정거래에 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경연대회는 참가팀들이 법 위반 혐의가 있는 사업자에 대해 제재를 요구하는 심사관, 그 혐의를 부인하는 피심인과 이를 변호하는 대리인 역할 수행으로 자웅을 겨룬다.

1차 요지집 심사를 통과해 2차 심사보고서 및 의견서를 제출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을 선정해 공정거래위원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제16회 경연대회에서는 ‘(주)두들의 배타조건부거래행위, 사업활동방해행위 및 미래자동차의 미래 오토리페어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에 대한 건’을 경연한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이 영광의 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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