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뛰는 집값을 잡기 위해 발표한 9·13 부동산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21일 주택공급대책을 내놓는다.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원룸, 투룸 등 다세대주택을 짓는 공사현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충분한 주택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택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그린벨트 사수를 주장하는 서울시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6만채 이상의 주택을 새로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 [사진=신석교 기자]
▲ [사진=신석교 기자]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전국 가구 수는 2016만8000가구로 2000만가구를 돌파했으며, 이중 1인가구 비중이 28.6%로 가장 높았고, 2인가구가 26.7%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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