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 문제를 놓고 정부와 서울시가 서로 다른 의견을 제시한 가운데 서울시내 곳곳에서 단독주택을 헐고 원룸, 투룸 등 다세대주택을 짓는 공사현장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충분한 주택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 보존가치가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택지를 조성해야 한다는 안을 추진하고 있는 반면 그린벨트 사수를 주장하는 서울시는 도심 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6만채 이상의 주택을 새로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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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20 09:36
신석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