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재찬(62) 전 위원장이 26일 처음으로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제32형사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정 전 공정위원장과 함께 기소된 전·현직 공정위 간부들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

재판부는 지난달 13일과 이달 4일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지만 정 전 공정위원장은 출석하지 않았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이 직접 재판에 출석할 의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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