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판매업체 8000여명 참석...송도 컨벤시아서 메인행사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민민홍)는 ‘2019 시너지월드와이드 글로벌 서밋(Synergy WorldWide Global Summit 2019)’ 행사를 인천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너지월드와이드는 미국 유타주에 본사를 둔 글로벌 직접판매 기업으로 전세계 28개국에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한국지사장 김혜련)가 다단계판매업으로 영업하고 있다.

▲ 내년 ‘시너지월드와이드 글로벌 서밋’ 메인 행사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주변 모습.
▲ 내년 ‘시너지월드와이드 글로벌 서밋’ 메인 행사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주변 모습.
시너지월드와이드의 글로벌 서밋 행사는 3년마다 개최되며 2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에는 세계 각국의 탑 리더 2000여명과 국내 판매원 6000여명 등 총 8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 기업회의와 숙박, 식사, 관광 등 모든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시너지월드와이드의 메인 행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인천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송도컨벤시아 인근 주요 호텔 투숙, 로컬 투어, 피부과 웰니스 체험 등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해 지역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마이스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돕고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8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정부의 방한금지 조치 이후 잠재시장 발굴 및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국내기업이 주최하는 대규모 기업회의에 대한 지원항목을 신설하고, 팸투어, 세일즈콜, 개최지원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한국직접판매산업협회와 연계 마케팅을 통해 애터미, 한국암웨이, 유니크패밀리,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시너지월드와이드코리아 등 대규모 기업회의 행사를 연속적으로 유치해 해당 기업의 글로벌 행사까지 인천 개최를 확정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인천은 2015년부터 기업회의 유치를 시작해 2016년 1만9000명, 지난해 3만9000명, 올해 11만3000명 등 매년 2배 이상의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업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답례로 인천지역 사회공헌활동까지 유치해 마이스산업의 지역사회 선순환 모범사례를 제시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기업회의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중국인 관광 부활을 대비해 수도권인센티브협의체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등 다양한 시너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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