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용-강사용 2가지로 제작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고령소비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소비자교육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령자를 위한 소비자교육 교안'을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

고령사회 진입으로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되는 60세 이상 고령소비자 상담은 2016년 3만7287건에서 2017년 6만7330건, 지난해 7만7588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 [자료출처=소비자원]
▲ [자료출처=소비자원]
소비자원이 제공하는 교안은 소비자용 ‘교육자료’와 강사용 시나리오 및 지도서인 ‘강의 매뉴얼’2가지로 제작됐다.

교육자료는 ‘소비자거래 피해사례와 예방법’, ‘고령소비자의 안전한 생활 가이드’, ‘친환경 의식 개선’ 3가지 주제로 고령자가 피해사례를 쉽게 이해하도록 사진·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했다. 강의 매뉴얼은 강사가 교육 내용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최신 법령, 소비자피해 사례 등을 담고 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고령자 대상 소비자교육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소비자단체 등에 교안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적극적 확산을 통해 지역의 고령소비자 역량 제고 및 피해 예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안의 주요 내용은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 내 ‘소비자교육’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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