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민 부이사관 임명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는 공석 중인 시장감시국장에 송상민 경쟁정책과장(부이사관)을 전담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장감시국장 자리는 지난 12일 신영호 국장이 경쟁정책국장에 임명되며 비어 있었다.

직무대리규정(대통령령) 제6조(직무대리의 운용) 제5항은 “사고가 발생한 공무원의 직위에 보할 수 있는 공무원의 직급에 승진임용이 예정된 공무원에게 그 사고가 발생한 공무원의 직무대리를 하게 하는 경우 또는 소속 장관이 직무상 공백을 방지하기 위하여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직무대리를 하게 하는 경우에 해당하면 본래 담당한 직위의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직무대리 업무만을 수행하게 할 수 있다”는 단서 규정을 두고 있다.

지난해 2월 임명된 김모 기획조정관(일반직 고위공무원)이 ‘공정위 퇴직간부 재취업 비리’ 혐의로 기소되며 8월 직위해제된 후 올해 1월말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기획조정관 자리는 공모직위라 공모 절차를 거쳐야 해 후임자 임명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한편 경쟁정책과장에는 최영근 시장감시총괄과장이, 시장감시총괄과장에 이유태 카르텔총괄과장이, 카르텔총괄과장에 안병훈 국제카르텔과장이, 국제카르텔과장에는 이병건 서기관이 임명됐다.

또 대변인실 이태휘 정책홍보담당관은 약관심사과장, 배현정 약관심사과장은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 박세민 소비자거래심판담당관은 경쟁심판담당관, 황원철 경쟁심판담당관은 제조업감시과장, 김문식 제조업감시과장은 부당지원감시과장, 최장관 부당지원감시과장은 정책홍보담당관, 김호태 시장구조개선과장은 혁신행정법무담당관, 문재호 유통거래과장은 시장구조개선과장, 신동열 공시점검과장은 유통거래과장, 오행록 서기관은 공시점검과장, 서울사무소 육성권 경쟁과장은 총괄과장, 송정원 총괄과장은 경쟁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유영욱 대리점거래과장은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파견근무 발령이 났다.

감사담당관실 내부감찰 담당에는 이명훈 서기관(일반임기제)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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