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업계획 등 안건 처리

▲ 지난해 10월 25일 한국상조공제조합 박제현 당시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의 공정위 등에 대한 종합국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하는 모습.
▲ 지난해 10월 25일 한국상조공제조합 박제현 당시 이사장이 국회 정무위의 공정위 등에 대한 종합국감 일반증인으로 출석해 선서하는 모습.

한국상조공제조합(이사장 직무대행 오준오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이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전경련회관 데이지룸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새 이사장을 선임한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새 이사장 선임과 함께 주요 현황보고와 예결산(안) 및 사업계획 승인 등 안건을 의결한다.

한상공은 지난 2017년 1월 취임한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박제현 이사장이 조합 교육훈련비로 책정된 예산 1000만원 중 800만원을 개인적 교육비로 집행한 것이 지난해 공정위 정기조사에서 지적됐다.

이 같은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공개돼 문제가 되자 박 이사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임시총회에서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 이사장이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중도 사퇴함에 따라 한상공은 지난해 12월 27일 이사장 직무대행에 조합원이사인 오준오 보람상조라이프 대표이사를 지명해 이사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상공은 이번 정기총회에서 새 이사장을 선출하면 직무대행 체제를 벗어나 조합 정상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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