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는 창립 38주년 기념식

올해 공정거래의 날 행사가 1일 오후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민간자율에 의한 공정거래법 준수와 경쟁문화 확산을 위해 2002년 제정된 공정거래의 날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한국공정경쟁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매년 번갈아가며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세종시 다목적홀에서 위원회 창립 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공정위의 설립 근거가 되는 공정거래법(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은 지난 1980년 12월 당시 입법부 역할을 한 국가보위입법회의를 통과해 공포 절차를 거쳐 다음해 4월 1일 시행됐다.

공정위는 같은 달 3일 경제기획원(현 기획재정부) 안에 공정거래실(1심의관 2심사관 5개과)로 출범한 후 다음달 7일 최창락 당시 경제기획원 차관이 공정거래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첫 회의를 열었다.

1990년 4월 7일 사무처가 만들어지며 경제기획원에서 분리된 공정위는 1994년 12월 23일 국무총리 산하의 중앙행정기관으로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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