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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 “지난해 매출 1594억원 달성”5년새 1130% 폭풍성장...“중장기 도약 단단한 초석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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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3  08: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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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지난해 3월 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8 신년 킥오프 컨벤션’ 모습.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대표 조민호)가 지난해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 1594억원(부가가치세 포함)의 매출을 기록하며 중장기 도약을 위한 단단한 초석을 다졌다.

2012년 국내에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한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2013년 매출액이 129억원에 불과했지만 5년새 1130% 이상 성장했다. 2012년 8월 본격 영업 시작후 누적매출액은 6196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1월 선임된 조민호대표이사는 사내조직 개편 및 인사 쇄신을 단행하는 등 내실을 기했다. 또한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전임 경영진이 들여온 차입금 등 경영상 잠재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는 각종 부채를 대부분 상환했다.

◆화장품 외 생활용품-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군 확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2018년 한해 동안 매출 다각화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주력 제품군인 화장품 외에 생활용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군을 확대하는 전략을 병행했다.

지난해 신년 킥오프 컨벤션을 통해 프리미엄 생활용품 브랜드 ‘아이언플라워’와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라이프 바이 시크릿’을 선보이며 이스라엘 사해전문 화장품 브랜드인 ‘시크릿’과 함께 3대 브랜드 체제를 구축했다.

아이언플라워 생활용품과 라이프 바이 시크릿 건강기능식품은 국내 유수 기업들과 기술제휴를 통해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생산한다. 생활용품은 애경그룹, 대상그룹 등 대기업에서 제조한다. 화장품 중 포인트 메이크업 일부 제품을 국내 업체에서 만들고 있다.

지난해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국내 기업에 지급한 대금은 815억원에 이르러 연 매출액의 절반 이상을 투자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크릿 화장품 중 쿠션 파운데이션, 립스틱, 립글로스, 마스카라, 아이브로우, 선크림은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전문기업 코스맥스가 제조한다. 한국콜마와 맞수인 코스맥스는 지난해 1조2597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방세제,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욕실세정제, 다목적세정제 등 아이언플라워 생활용품은 애경그룹이 생산한다. 시크릿의 포기김치와 백김치, 커피믹스, 액상 에스프레소는 청정원· 종가집 브랜드로 유명한 대상그룹에서 만든 상품이다. 생리대, 팬티라이너, 미용티슈, 롤티슈, 키친타올은 웰크론헬스케어에서 제조한다.

건강기능식품 ‘라이프 바이 시크릿’ 브랜드 유산균과 발표홍삼은 노바렉스에서 만들고 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가 ‘아이언플라워’와 ‘라이프 바이 시크릿’ 제품 개발 등에 투입한 투자금을 회수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하고 있다. 대상그룹 청정원에서 만든 아이언플라워 포기김치와 백김치의 경우 올해 1월 출시되는 등 제품개발에 적잖은 시간이 소요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안정된 매출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고객만족도 향상-매출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새로운 도약”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사업자(판매원)와의 소통 강화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사업자의 성과를 치하하고 동기부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경기도 일산 킨텍스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대규모 컨벤션을 진행했다.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컨벤션의 경우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해외 리더십 세미나도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두 차례 개최했다. 발리 리더십 세미나는 사업자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도 함께 초청해 ‘가족애’를 돌아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지난해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다단계판매 업계 출신 외에 다른 산업계 출신의 간부급 인재를 다수 영입했다. 직급을 6단계에서 4단계로 축소해 이질융합에 의한 혁신과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을 정착시키기 위해 인사제도를 대폭 정비했다.

본사 사옥을 기존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KT&G빌딩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JBK타워로 이전해 사무공간을 늘렸다. 사업자의 업무 편의를 위해 서울 에이전트 비즈니스 센터(ABC)를 확장했다.

   
▲ 조민호 대표이사는 2018 신년 킥오프 컨벤션에서 회사 임원들과 함께 나와 "열정을 다해 필드에 계신 모든 에이전트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조민호 대표이사는 “지난해 2018년은 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는 물론 글로벌 전사 차원의 100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의 근간을 새롭게 다지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한편 (시크릿 창업자) 아이작 회장과 함께 한국의 경영진과 리더 사업자들이 모두 한마음이 되어 각고의 자정노력을 기울인 뜻깊은 한 해였다”며 “경영상의 잠재 위기요인을 모두 해소한 만큼 앞으로는 소비를 증진시키는 마케팅에 주력해 제품 경험에 의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포트폴리오의 다변화를 통해 매출과 손익 등 모든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시크릿다이렉트그룹은 2005년 유태인 이민 1세대 모티 벤 샤바트와 아이작 벤 샤바트 형제에 의해 설립됐다. 초기 사해 전문 화장품 리테일 기업으로 시작해 2011년부터 리테일과 네트워크 마케팅을 병행 유통하면서 이스라엘 사해 미네랄이란 독보적인 원료에 힘입어 전세계 40개국 90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랜드, 콜롬비아 등 8개 국가에서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김순희기자  |  ksh@maeilmarke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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